웃음·보따리

남자가 변해가는 3단계**

구염둥이 2012. 3. 12. 16:46

"남자가 변해가는 3단계"
 
 
아내의 뱃살을 바라보며...
 
애하나 : " 애 놓고나면 전부 다 그렇지, 뭐. 보기좋아~ "
애  둘 : " 운동 좀 해라....흘러 내리겠다."
애  셋 : (발가락으로 스위치 방향 가리키며... 두 말 없다.)
         "불 꺼! " 

 

   외출 하겠다고 조르는 아내에게...
    애하나 : 그래~ 애 키우느라 고생많지? 내가 애 봐줄께 갔다와..
    애  둘 : 애들 다 데리고 갔다와. 잠이나 함 푸~욱 잘련다.
    애  셋 : (갑자기 애들을 휙 둘러본다. 이내 두눈을 치켜뜨며...)
           꺄불면 하나 더 놓을끼다!
 효리짱^^*
  새 겨울코트를 자랑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애하나 : 그옷으로 되겠니? 몸도 허할텐데 더 두터운거로 사지~
   애  둘 : 니 몸매도 생각해! 그옷 입고 제대로 걷기나 하겠어?
   애  셋 : (두툼해진 아내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고는....)
            그 옷 동파 방지용으로 팔더냐?
 

"꽃을 든 남자"를 바라보며...
애하나 : 당신을 위해선 장미 한 트럭도 아깝지 않어~.
애  둘 : 꽃값 비싸서 많이 못산다. 한송이만 해도 훌륭하다.
애  셋 : (입술에 힘주며 단호하게 말한다...)
         쓰잘데 없는 짓!! 니는 돈다발 든게 더 폼난다.
효리짱^^*
밥 많이 먹는 아내를 바라보며...
 
애하나 : 많이 먹어. 당신이 잘 먹는거 보기만해도 행복해.
애  둘 : 대충 먹어라. 터지것다."
애  셋 : (밥 숫가락, 커진 입 동시에 꼬나보며...)
         너 시집 오기전에 밥 굶다왔지?
 
 
진짜 찐하디 찐한 방귀 뀌었을 때... 
 
애하나 : 니, 향수 바꿨냐? 
애  둘 : 삶은 달걀은 애들주고... 넌 먹지 말라고 그랬제..??
애  셋 : (하던일 멈추고, 경기들린 얼굴로 비장하게 말한다)
         죽을래?....살래?
 
찐한 비디오 보다가 아내에게...

애하나 : 우리 실습할까 ??
애  둘 : 피.곤.하.다 !!
애  셋 : (방문 걸어 잠그며...)
         건.들.지.마 !! 
 

외식하자고 조르는 애들에게 훈계하는 표어 
 
애하나 : 분유보다 엄마젖이 영양가도 훨씬 많다.
애  둘 : 북한에는 굶어죽는 사람들도 많고 많다.
애  셋 : (애들 불러 일렬로 세우곤 소리높여 합창하게 한다...)
하루종일 배부르니 헛소리가 다 나오네.

댄싱퀸~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자는 말에...
애하나 : 내가 죽일 놈이야! 내가~~!!
애  둘 : 더 좁은데 사는 사람도 많어~~.
          능력좋은 남자 만난줄 알어~~!!! 
애  셋 : (콧방귀, 그리고 못 미더운 표정지으며...)
         니~~!!, 농사짓고 싶나??
 
술 퍼마시고 새벽귀가 때... 

애하나 :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담엔 안 늦을께. 헤~~
애  둘 : 다~아, 니들 멕이 살리느라 그런거지,뭐. 우짤래?
애  셋 : (문 열어준 아내를 촛점잃은 눈으로 째려보며...)
         이 집은 아직도 장사하네? 마담!! 카드 돼?
 

아내가 아프다는 말 떨어지기 무섭게...
애하나 : 어디 아퍼? 많이 아퍼? 병원가자!
애  둘 : 알아서 챙겨 먹어야지..일 바쁜 내가 챙기리? 
애  셋 : (이 정현 노래 갑자기 틀어대며 혼자 쫑알댄다...)
         "바꿔! 바꿔! 모든걸 다 바꿔~!!
 

오늘도 미소 잃지않는 차한잔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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