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아버지 코드 빠졌어예

구염둥이 2012. 3. 23. 14:21

☞아부지예 코드 빠졌 어예☜


젊은 아내와 살고 있는 칠 득이,

 

나이 50이 되자 기력이 쇠 하야~~~

옛날 같지 않아 고민 끝에...

 

청계천에 나가 기구를 하나 구입 했습네다.



밤에 아들놈 잠든 것을 확인하고,

 

야간 작업에 들어 갔는 데유~.

 

한참을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아내는 아직도 반응이 없고....


낮에 청계천에서 산 기구를 사용하기로 했습네다.

 

콘센트에 코드를 꽂고, 1 단을 넣고,....

 

칠득이: 기분 조우치 ?

 

아 내 : 어디예? (경상도 말로( 아니다 )라는 뜻임)


다시 2 단을 넣고는.....

 

칠득이: 이제는 어떠 노.. 기분 째 지제 ?

 

아 내 : 어디 예....?

 

안 존노.. 야 보레이....

 

3 단을 넣은 다음


칠득이: 이쟈...뿅 ~ 가제???

 

아 내 : 어디 예.....?

*

자는 줄 알았든 아들놈이 옆에서 보고 있다가

 

아버지가 안쓰럽다는 듯으로 하는 말....


아부 지예!!

 

☞코드 빠졌 어예!!.........☜

 

ㅋㅋㅋ ~~~
 
푸하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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