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단 한번도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그대

구염둥이 2012. 4. 23. 11:18

 
 단 한번도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은 그대
그대가 나에게 오고 
내가 그대를 사랑한 이후로 
오직 그대만을 가슴에 품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대의 사랑도 크고 
내 사랑도 그대 못지 않게 크기에 
그대를 단 한번도 
내 마음에서 떠나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착한 심성
그리고 솔직한 사랑의 표현
나 만을 사랑한다는 
그대의 달콤한 속삭임
비록 보지 못 했고 
얼굴도 모르지만
그대의 음성에서 
충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답니다
먼 훗날 언젠가 
그대와 나 만날 수 있다면 
서로 얼굴 마주 하여 
행복한 밀어 나누고 싶습니다 
12.  04.  23.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