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살맛 나는 나이 **

구염둥이 2012. 5. 7. 00:38
    
    살맛 나는 나이 
    나는 '늙는 것'과
    '늙은이가 되는 것'을 구분하고 싶다. 
    "삶에 대해 침울하고 신랄해지는 날 우리는
    늙은이가 됩니다." 늙되, 늙은이가 되지는 말라. 
    다시 말해 신랄해지거나 절망에 빠지지 말라. 
    늙되,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삶이 
    제 작품을 완수하는 걸, 새것이 
    새로운 삶이 솟아나는 걸
    막지 말라.
    - 마리 드 엔젤의《살맛 나는 나이》중에서 -
    * 모든 나이가
    다 '살맛 나는 나이'입니다.
    어리면 어려서 좋고 젊으면 젊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행여 '삶에 대해 침울하거나 신랄해지면'
    아무리 젊어도 바로 늙은이가 되고 맙니다.
    삶은 늘 새로운 것의 연속입니다.
    어제의 낡은 것에 머물지 않고
    오늘 새로움을 찾아 나서면
    삶은 늘 청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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