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늙은 수탉의 흉계

구염둥이 2012. 5. 13. 11:29
    늙은 수탉의 흉계



    100마리의 암탉과, 한마리의 늙은 수탉이 있는 농장에
    양계장의 주인이 병아리 숫자늘 늘리기 위해서.....
    계사에 새로 젊은 수탉을 집어넣었다

    젊은 수탉은 많은 암탉들을 보면서
    속으로 환호했다(흐흐흐 이제 내세상이다 얏호~~)

    이때 터줏대감 늙은 수탉이
    신참수탉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다

    "어이~ 신참 !!!
    이 닭장 안에서 저 허늬들에게
    접근이 허락되는 수탉은 단 한마리 뿐이다, 알긋냐?"

    젊은 수탉은 기가 막혔다
    저많은 거얼~들을 혼자 독차지 하겠다니....

    엉아!!...그건 너무 하잖아 씨이~
    그래? 그럼 나하구 달리기해서 이기면
    너 헌테두 쫌 나눠주지 어때?

    젊은 수탉은 속으로 (이게 웬 횡재냐 ㅋㅋㅋ 룰루랄라~)
    하면서두 좀 띰띰 했다 (저 능구링이~~)
    하지만...저까짓 할배한테 질리가 읍지? ㅋㅋㅋ

    "좋아요!!..약속 꼬옥 지켜야 돼요?"
    늙은수탉 왈.... "고럼~고럼~ 두말하면 잔소리지?"

    자~ 하나둘셋 하면 뛰는거이야?
    네! ..자~~ 하나~ 두울.....하면서 늙은 수탉은 마구 뛰었다
    "허걱! 이런 영감탱이 ???

    젊은 수탉은 이를악물고
    늙은 수탉뒤를 죽어라 쫓았다

    이때 "탕! 하는 소리가 나면서...."
    젊은 수탉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리구...
    엽총을 든 양계장 주인이 돌아서며 는 말~
    마알~말~~

    "이상하네????? 이달 들어서는
    새로 집어넣는 놈마다 ..
    호모 수탉이네 이런 지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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