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하늘을 눈으로 보면

구염둥이 2012. 5. 22. 22:48
    
    하늘의 눈으로 보면 
    하늘은, 자연은,
    누구의 편을 드는 경우가 없어요.
    자연은 그냥 자연의 일을 할 뿐 사람의 역성을 
    드는 건 아니구나, 참 공평하구나, 이런 깨달음은
    농사짓고 살지 않았으면 몰랐을 거예요.
    우리에게 절실하게 소중한 일도,
    하늘의 큰 눈으로 보면 사소할 뿐,
    욕심으로 자연을 바라볼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이철수의《웃는 마음》중에서 -
    * 하늘에서 보면 
    큰 집이나 작은 집이나 비슷합니다.
    아무리 큰 집이어도 한 개 작은 점일 뿐입니다.
    지금 내가 아프게 겪고 있는 큰 문제도, 알고 보면 
    다른 사람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 작은 문제의 하나일
    뿐입니다. 너무 크게도, 너무 작게도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하늘은
    늘 공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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