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말하는 법 배우기

구염둥이 2012. 5. 26. 00:41
      
      '말하는 법' 배우기  
      사람은 어릴 때 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평생 배울 수 없다.
      아기와 엄마가 서로 옹알거리는 과정에서
      특정한 얼굴근육들이 다듬어지고, 혀, 입술, 뺨, 
      턱이 만들어지고 귀가 처리하게 될 언어의 형태가 
      잡혀간다. 아기는 자기가 듣는 소리를 따라한다. 
      아기의 혀, 입, 턱, 뺨근육이 귀로 들은 소리를 
      정확히 모방하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조정연습이 필요하다.
      - 수지 오바크의《몸에 갇힌 사람들》 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배운 사람과 그냥저냥 배운 사람은
      그 격과 쓰임새가 다릅니다. 모든 배움은 반드시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배우는 것도
      놓칩니다. 그 때를 잘 아는 것이 좋은 부모, 
      좋은 스승, 좋은 멘토라 할 수 있습니다.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때'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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