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그는 노예 였다***

구염둥이 2012. 6. 14. 11:30
    
    그는 '노예'였다  
    가장 잘 알려진 후기 스토아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였다.
    그는 많은 학대를 견뎌냈고 고통과 배고픔을 
    알았다. 가혹한 매질을 당해 절뚝거리며 걸었다. 
    몸은 비록 노예가 되어 있어도 마음은 여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경험에 의거한 선언이었다. 그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었다. 그의 가르침은 고통과 
    고난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관련한 
    실천적인 충고를 포함했다.
    - 나이절 워버턴의《철학자와 철학하다》중에서 -
    * 우리 중에도 '노예' 가 많습니다.
    고정관념과 틀, 자기 학대에 끌려 다닙니다.
    그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니까 절뚝거리며 걷고
    아무런 철학도 없이 살아갑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철학이 없으면 자식들도 노예가 되고, 장차 한 나라의
    대통령이 철학이 없으면 온 국민들이 대대로
    가혹한 매질을 당하며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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