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만 부르면 무조건 제일인 줄로만 알던 나는 눈물 어린 어머니의 웃음을 빤히 쳐다보면서 알겠다고 대답만 잘했었는데.... - 이한순의《내 마음에 꽃 한송이 심고》중에서 - * 저에게도 항상 귓가에 맴도는 아버지의 말씀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이가 상한다. 단단한 음식을 씹을 줄 알아야 이가 튼튼해진다" 중학교 2학년 어린 아들에게 어려운 책을 읽고 밑줄을 긋게 하며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는 원망하고 반항도 했으나 결국에는 다시없는 좋은 습관이 되어 오늘의 저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2008년 5월8일자 앙코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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