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분저분

그리운 바닷가

구염둥이 2012. 7. 22. 21:13

그리운 바닷가 / 松香 朴圭海 바위가 부서져 모래가 되었네. 수천 년의 세월 속에서 한 알갱이가 되어 뭇 사람들을 즐겁게 밟고 또 밟으며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고 갈매기 날개로 피아노 치고 파도소리 철썩철썩 천 년의 화음 이루는 음악 그 바닷가 갖가지 사연 담고 오늘도 기다리는 인적 소리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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