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용혜원/ 낭송 : 전 도 연/ 당신은 손을 가볍게 흔들면 쉽게 헤어질 수 있겠지만 발길이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내 마음은 자꾸만 흔들려 하늘도 땅도 사라진 듯 자꾸만 허공으로 꺼져내리는 것만 같습니다.. 당신은 헤어질 때 웃을 수 있지만 나는 돌아서서 한 걸음 한 걸음 눈물이 쏟아집니다.. 어리석다고 어리석다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해 보지만 나는 어린아이처럼 사랑의 진흙탕에 빠져버려 자꾸만 자꾸만 신나게 뛰고만 싶은 걸 어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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