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이상한 스승

구염둥이 2012. 7. 22. 22:05

이상한 스승 ...!!!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저 밤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예, 검은 색입니다.”

“그건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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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제자에게는 마늘장아찌 간장 맛을 보여주며 물었다.

“무슨 맛이 느껴지느냐?”

“짠 맛입니다.”



“그래, 그건 네가 짠돌이라서 그렇다.”

 

 


이어 그 옆에 앉은 제자에게 간장 맛을 보라고 했다.

머리를 굴린 제자가 점잖게 말했다.

“아주, 단 맛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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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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