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그대가 그립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내 가슴에 쌓여지는 그리움
눈물이 날 만큼
자꾸만 그대가 그립습니다
새벽 바람은
나뭇잎에 머물어 소근대는데
나 그대 그리워 빈 커피잔만 만지작 거리니
내 슬픈 그리움을 어찌해야 할지
촉촉히 젖은 눈으로
나 지금 그대에게 달려가
그리웠다 말 하면서
꼭 안아 주고 싶은 마음 뿐
내 안으로 흐르는
그대 그리움의 물줄기
퍼 내어도 퍼 내어도
자꾸만 흘러 들어 오고 있으니
이제 그대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이 몸
오늘 새벽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꾸만 그대가 그립습니다
12. 09. 01.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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