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비는 그리움과 같이 내리고

구염둥이 2012. 9. 15. 11:24

 

    비는 그리움과 같이 내리고 사랑하는 내 당신 지금 비가 내리고 있네요 내가 좋아하고 당신 역시 좋아하는 비가 내리니 너무나 기쁘고 행복합니다 물줄기를 토해 내며 부르는 그리움의 노래 난 빗소리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사랑하는 내 당신 내 가슴 한 곳에 깊이 박혀있는 당신의 고운 사랑을 쓰다듬으며 비와 함께 하는 새벽 그렁그렁 눈물속 그리움 가을 햇살 닮아 따사로운 당신이 빗방울 되어 또르르 지금 내 가슴으로 굴러 왔으면...... 12. 09. 14.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