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비 오니 더욱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구염둥이 2012. 9. 17. 10:55
   

비 오니 더욱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그대의 사랑이 빗물되어 흘러 내리니 더욱 더 그대가 보고 싶어 집니다 베란다에 앉아 내리는 빗방울 보며 그대 보고 싶어 하니 손에 들은 까아만 블랙 커피향과 함께 그대의 머리카락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비 오니 더욱 보고 싶은 그대 정말 많이도 보고 싶네요 눈물이 날 만큼 그대가 보고 싶답니다 12. 09. 17.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