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가을 그리고 당신

구염둥이 2012. 10. 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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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리고 당신


당신은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예쁜 미소는 낙엽에 물 들고
나를 안은 두 손은 가을 나무의 가지입니다

내 가슴에 낙엽을 태우고
그 향기를 내게 맡게 해 주는 당신
가을 바람처럼 부드러운 속삭임으로
가을을 사랑하듯 날 사랑한다는 당신

내 아픔.....
내 눈물까지도
당신의 사랑으로 감싸 주어
끝까지 나만 따라 오겠다는 당신

이제 떠나는 가을이지만
당신은 내 가슴에 언제나 가을로 남아
내가 쓰는 사랑의 시를 읽으며
항상 내 곁에 있어 주기만을 바랄게요

12. 10. 30.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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