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스크랩]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

구염둥이 2013. 3. 5. 18:01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그리움 따사로운 봄 햇살에 겨우 내내 얼었던 마음 녹이고 바싹 마른 가지 끝에서 새잎을 잉태 하고픈 그리움처럼 나의 봄에도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당신의 그리움이 함께 합니다 얼음 녹아 흐르는 작은 개울물에는 내 그리움도 같이 흐르고 봄향기로 다가오는 당신의 사랑을 따사한 봄 햇살 가슴에 품 듯 기쁜 마음으로 꼭 안아 함께 합니다 봄의 몸부림과 설레임으로 내 가슴 속 가득히 느끼는 당신의 사랑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르는 나만의 그리움입니다 13. 03. 05. 정래 흐르는 곡은 Chopin 의 Albatrosz 입니다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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