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낭송시

들풀같은 여인 ㅡ혜원 이순복님글/ 비오는날 넘 좋아서 옮겨온 낭송시 차분해지는 맘 !!

구염둥이 2013. 7. 2. 11:10

                                     

                                   

    들풀같은 여인 - 혜원 이순복
    (낭송:고은하) 심산유곡 이름 없는 풀꽃으로 피어 바람에 떨리는 꽃잎의 향기로 외로운 영혼을 흔드는 그대 여인이여 언제나 돌아가고픈 내 눈물의 고향 그리운 풀냄새에 젖게 하는 순수의 여인 들꽃을 사랑해서 꽃의 마음을 닮은 그녀 다소곳 가녀린 모습의 제비꽃을 닮았을까? 하얀 들국화 향기를 가졌을까? 은은한 풀 향기로 스며드는 여인 만지면 초록빛 풀물이 들어 시린 눈물이 날 것 같은 그대 여인아 들풀 같은 향기로 진한 우정의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여인 나는 그녀를 그리운 벗이라 부른다 나는 너의
    이름을 순수한 시라 외우고 싶다..
    ㅡ옮겨온글ㅡ

       

      비오는날의 빗소리와 함께

      오늘따라 어릴적 고향이

      그리워진다.

       

      뒷동산에 올라 동내앞 냇가를

      바라보며 건너 마을 누군가를 생각하던 그때를 ㅡㅡ

      우리님들도 그런 날이 있었겠지요 ㅡㅡㅡ 방문 감사합니다

      비는 오지만 소중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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