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불사신

구염둥이 2013. 11. 16. 09:58
      
      불사신
      싸움은 이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도 졌다 하지 않으므로 이긴다. 
      죽음을 죽음으로 알지 않으므로 정신이 된다.
      믿음이 정신이요, 믿음이 불사신이다.
      그것을 내버리므로, 혼이 스스로 
      죽음으로 갇혀버렸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인생은
      싸움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이 결과에 있지 않습니다.
      이기고도 지는 인생이 너무도 많고, 
      살았지만 죽은 인생도 많습니다. 
      뜻을 찾은 사람, 믿음, 정신
      혼을 가진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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