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챙김

약이되는 야생초 고비 &&&

구염둥이 2011. 12. 22. 22:19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Osmunda japonica

분류 고비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타이완·히말라야·사할린·필리핀 등지

서식장소 산지의 숲 속

크기 높이 60∼100cm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의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포자엽은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고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작은 잎조각은 줄 모양이고 짙은 갈색이며 포자낭이 포도송이처럼 입체적으로 빽빽이 달린다. 때로는 여름철에 영양엽 일부가 포자엽으로 변하기도 한다. 포자는 9∼10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국의 재료로 쓴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과 피부 발진에 효과가 있고, 기생충을 제거하며, 지혈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봄과 여름에 캐어서 말려 줄기와 잎은 인후통에 사용하고 뿌리는 이뇨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히말라야·사할린·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정원의 나무 아래 심어 관상하거나 화분에 심어 관상한다. 어린 순은 삶아서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다. 허리와 등이 굽고 다리에 힘이 없을 때 효과를 보이며, 각종 출혈에 뛰어난 지혈작용을 한다.

주로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지혈작용이 뛰어나 코피, 혈변, 토혈, 외상 출혈, 월경 과다를 멈추는 등 지혈제로 쓰인다.


말린 뿌리줄기를 달여 마시면 촌충을 없애며, 발에 습진, 종기가 생기면 그 달인 물에 발을 담가 씻는다. 우려낸 물은 수시로 마시면 유행성 감기 예방에 썩 좋다.


여름에 전초를 거두어 건조시켰다가 달여서 복용하면 허리와 등이 굽고 다리가 무력해질 때, 간장이 나쁜 경우 효험을 본다. 뼈를 튼튼히 하고 간과 콩팥을 강하게 하며 대장과 소장을 청결하게 한다고 한다.


여름에 무성하게 자란 잎은 성분이 너무 짙으므로 생잎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데쳐서 말려 성분을 약화시킨 다음 소량씩 이용해야 한다. 하루에 9~15g 복용한다.

많은 양의 단백질과 베타 카로틴, 비타민 B2, C 가 넉넉히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관중 및 同屬(동속) 近緣植物(근연식물-참새발고사리, 털고사리, 청나래고사리, 새깃아재비, 고비)의 根莖(근경)을 貫中(관중)또는 구척이라 하며  약용한다.

봄,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엽병,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흙을 털어 깨끗이 씻어 햇볕에서 말린다.

성분 : 관중 근경의 주요성분은 filmarone 이며, 이것은 일종의 복잡한 phloroglucinol 유도체로서 불안정하며 서서히 분해해서 aspidin, albaspidin이 생기고 또 aspidinol, flavaspidic acid, filicinic acid을 함유한다. 그 밖에 精油(정유), filixtanninwlf, 지방, 수지 등을 함유하며 또한 triterpenoid의 fernene, hopene-b(diploptene), adiantone, hydroxyhopane(diplopterol) hopanol-29 (neriifoliol), filicene 등을 함유한다. 포기고사리의 근경은 ponasterone A, ecdysterone, pterosterone을 함유한다. 고비의 근경은 ponasterone A, ecdysterone을 함유한다. 새깃아재비의 근경은 전분(26.5% 혹은 48.5%), tannin을 함유한다.

약리 : 구충작용, 抗비루스作用, 항균작용 등이 있다.

약효 : 회충, 조충, 요충을 구제, 淸熱(청열), 해독, 凉血(양혈), 지혈의 효능이 있다. 風熱感氣(풍열감기), 溫熱斑疹(온열반진), 토혈, 鼻出血(비출혈), 腸風血便(장풍혈변), 血痢(혈리), 血崩(혈붕), 帶下(대하)를 치료한다. 또 유생성감기, 유행성B형뇌염,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전염병을 예방한다. 그 밖에 월경과다, 風寒濕痺(풍한습비), 腰膝酸痛(요슬산통), 遺尿(유뇨)를 치료한다.

약성 :쓰고 달며 따뜻하다.

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 가루 내어 조합해서 바른다.

가공 :추. 동계에 채취하여 진흙을 제거한 다음 말리거나, 혹은 딱딱한 뿌리·잎자루 및 황금색 융모(絨毛)를 제거하고 두껍게 썰어 건조한 것을 "생구척편(生狗脊片)"이라 하고, 쪄서 햇볕에 6∼7일간 말린 다음 두껍게 썰어 다시 말린 것을 "숙구척편(熟狗脊片)"이라 한다.

독성 : 綿馬(면마-관중의 뿌리를 칭한다)는 유독하므로 그다지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隨意筋(수의근)(心筋 포함)을 마비시키고 위장을 자극하며 심한 경우에는 구토, 설사, 시력장애 등을 일으키고, 결국 실명에 이른다. 중독시에는 中樞神經(중추신경)의 장애, 떨림, 痙攣(경련), 또한 延髓痲痺(연수마비)를 일으킨다. 姙婦(임부), 허약환자, 소아, 實質器官(실질기관)의 질병환자, 소화기관 潰瘍患者(궤양환자)는 모두 사용을 금한다.

금기 : 陰虛內熱(음허내열) 및 脾胃虛寒(비위허한)한 자에게는 좋지 않다. 姙婦(임부) 등은 금한다. 고비를 너무 많이 먹으면 양기가 쇠약해지므로 주의한다.

 

 


 

관절통 :침향(沈香) 우슬(牛膝) 백선피(白鮮皮) 석곡(石斛) 목과(木瓜) 오가피(五加皮) 국화(菊花) 질려(疾藜) 등을 배합(配合)한다.

감기 :뿌리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일 정도 복용한다.

구충 :뿌리 5~7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일 정도 복용한다.

대하증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신경통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