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편지

죽은 돈 * 산 돈

구염둥이 2013. 12. 17. 10:38
    
    죽은 돈, 산 돈 
    "돈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는 '죽은 돈'이고 또 하나는 '산 돈'이다."
    "예? '죽은 돈'과 '산 돈'이라니요?"
    "욕심에 가득 차서 곳간에 쌓아 두기만 
    한다면 그것은 '죽은 돈'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이면
    그것은 '산 돈'이다!"
    - 박영신의《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중에서 -
    * 돈이 사람을 살리고 죽입니다.
    돈이 없어서 죽기도 하지만, 거꾸로 
    돈이 너무 많아서 죽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어떻게 돈을 버느냐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내 손안에 있는 돈은 모조리
    '산 돈'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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