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분저분

그리움은 여전히(양촌사람님)

구염둥이 2011. 12. 23. 13:58

      그리움은 여전히 양촌사람 먼 길 돌아 내게 온 그대의 환영에 설렘 하나 슬그머니 자리하고 어린시절 홍조가 가슴에 피어난다. 먼 발치의 그대모습 마주 못하고 고개숙여 달리곤 뒤돌아보는 순백의 사랑모습 입가에 미소 번지고, 손 내밀어 잡고싶은 고운 추억에 겨울의 깊은 밤 달 그림자 휘둘러 부여잡고 아늑한 이름을 부르고... 살며시 내음 맡아본 그대 향기와 사랑의 꽃망울들 가득 피어난 그리움 다독이고 그리곤 모질게 가슴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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