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고창 해리면 저수지에도 가을은 오고 고기잡는 아저씨 몰카살짝! (전북 고창 해리면)

구염둥이 2014. 10. 10. 23:41

 

작은 저수지의 가을 이야기

 

급하게 달려간 시골 전북 고창 해리면

친적이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병문안 갔다가 잠시 들려서 쉬여본 곳~

그냥 지나치려니 햇볕은 따갑지만 가을색이 짙어가는 경치가

이뻐서 멍하니 앉아보았다는 이야기

근데 이곳에 붕어가 꾀나 잡힌다고 하네요

새우도 망을 물에 넣어두면 잡힌다고 합니다

 

지척에 산을 넘으면 선운산이 있는 마을 해리면 고성리

조용한 시골 작은 저수지가 이뻐서 담아온 이야기

 

 

ㅎㅎㅎ 새우망을 넣고 민물 새우잡는 거라네요

새우도 있고 송사리 붕어도 있다고 하는 맛있는 이야기

이맘때 붕어나 새우를 잡아서 호박이나 고구마 줄기를 넣고 찜처럼 조려서 먹으면 아주 맛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

 

작은 저수지의 가을 이야기

 

 

 

 

가을은 작은 저수지에도 어김없이 찾아온것 같지요

그래서 참 이쁜 가을 이야기

 

 

 

저 산을 넘어가면 선운산과 선운사절을 갈수가 있는 이야기

잠시들린 이곳 병문안 갔다 오는길에 쉬면서 담아온 사진

그냥두면 아깝잖아요

가을은 이래서 참 이쁜것 같아요

 

 

억새가 춤을추듯!

하늘거리고 정말 가을은 이뻐요

아직은 푸른색이 있지만 몇일만 있으면 빨강 노랑 여러색으로 변할 나무와 풀잎들~

뒤돌아볼 시간 없이 달려갔다온 고창다녀온 이야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