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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붕어섬엔 정말 붕어가 물위에 떠있는것 같다! 아름다운 옥정호 물안개길~(전북 임실군)

구염둥이 2015. 1. 27. 12:16

 옥정호 붕어섬 이야기

 

오정호 물안개길에 만남 붕어섬 정말 붕어거 물위에 떠 있는것

같다는 특별한 이야기

 

 

옥정호는 물 맑기로 소문난 섬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옥정호,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

자연생태계와 경관이 아름다운 옥정호 주변 능선을 따라

 조성된 물안개 길과 호수 가운데 자리 잡은

붕어섬 등 한폭의 수묵화 같은 배경이 아름다운 옥정호

붕어섬

 

 

 

 

국사봉은 나무계단을 따라 20분이면 오를 수 있다.

국사봉 오르는 길에 설치된 세곳의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외앗날과 주변 물길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번째 전망대가 조망이 좋다.

 좀더 시원한 경관을 만날 수 있는 오봉산(513m) 정상(제5봉)까지는 제4봉 거치며

한시간쯤 산길을 타야 한다.

 겨울 옥정호는 설경이 아름답지만 연무가 끼는 날이 많다

 

 

 

외앗날은 1965년 섬진강 다목적댐이 건설돼

옥정호(운암저수지·갈담저수지)가 만들어지며 섬이 돼버린 산 능선이다.

주민들은 ‘산 바깥 능선의 날등’이란 뜻으로 외앗날이라 부르지만,

등산객·사진가들이 금붕어를 닮았다며 붕어섬으로 부르기 시작해 함께 쓰인다.

외앗날엔 지금도 주민 2가구가 살고 있다.

 

 이곳 국사봉은 여느 지역 국사봉과 달리, ‘스승 사’가 아닌 ‘선비 사’를 쓴다.

이 일대가 전주 최씨 집성촌인데, 진사를 12명이나 배출하면서

국사봉(國士峰)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사진을 돌린 이야기

우린 국사봉까지는 못 올라가고 사진 찍기 좋은곳애서만

바라보고 온 이야기

 

 

붕어섬을 볼려고 올라가는 계단이랍니다

 

 

물에 떠 있는듯 붕어

붕어섬 이야기

 

 

 

 

 

 

임실에서 가장 이름난 경관은 물안개가 아름다운 옥정호(임실과 정읍에 걸쳐 있다)다.

봄~가을이면 이른아침의 물안개를 보기 위해,

한겨울엔 설경을 만나기 위해 사진가들이 모여든다.

 장사진을 치는 곳이 오봉산 자락 국사봉 전망대다.

 

옥정호 물길이 입석리에서 용운리 쪽으로 휘감아 도는

지점에 뜬 ‘외앗날’(붕어섬) 풍경과 이곳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