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백두대간 종주 대야산 버리미기재~늘티재 코스 완주못해 아쉬워라~ (충북 괴산군)

구염둥이 2015. 8. 17. 12:06

백두대간 종주 이야기

 

백두대간 종주 감히 생각도 못할 정도지만 맘 속엔 언제 함 기회되면 해보고 싶었다

그래도 결정를 못하고 망설이다가 이번에 함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코스선택이 또 중요한것 같다

 

일반 산악회만 따라다니던 내가 선택한 이코스는 넘 험난한 코스였다 ~~ 내한테는 ?

부산에서 밤 12시에 출발 3시에 도착한 컴컴한 버리미기재라는 곳

산을 잘 타는 사람들만 가는 코스이고 또 그런사람들만 가는 코스라는데 

동생이랑 몇사람이 간다기에

따라나섯는데

워따메 힘들어랑 ~

 

그냥 산행이 아니다

밧줄을타고 올라가는 아주 험난한 코스~ 동이트고 햇살은 눈부시고 기운은 없구

뒤돌아가고 싶었지만 힘을 얻어서 또 도전해본다

밧줄을타야 올라가는 아주 난코스 난 3번만에 겨우 주변사람들의 힘을 얻어 올라갔다

그것도 그럴것이 거기서부터 다리에 쥐가나고 걸을수가 없었다

아스피린약을 먹고 근육이완제를 먹고 겨우 산행을 시작한다

 

촛대봉를 지나고 대야산 정상을 지나 밥을 먹고 종주를 시작한다

나는 도저히 못가겠다 그래서 대야산지나 밀재
까지가서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날씨는 덥구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 같았다

그래도 39명 대원들에게 민패가 될 수 없기에

또 약한 일행이랑 하산을 하기로 하고 우리둘은 후미팀과 해여졌다

 

우리코스 ~버리미기재 ~곰넘이봉 ~촛대봉 ~대야산정상 ~조항산 `청화산 ~늘티재

였다는 이야기

 

 

 

내는 대야산 정상만 만나고 밀재에서 용추계곡으로 하산한 아쉬운 이야기

 

 

 

날이 밝아오는 이야기

 

 

 

 

힘든탓에 사진도 이상하네요

ㅎㅎㅎ

 

 

 

 

아침이 오고 또 걷고 보고

 

 

 

흔적은 남겨야지요

 

 

 

밧줄 타고 오르고 내려가고 어찌나 힘든지 후회도 한 내 이야기

 

 

 

밧줄타고 오르면서 옷이 엉망이 돼?

 

 멋진 표지석 대야산은 만났지만

겨우 사진을 남기고 걷고 보고 발길을 옮긴 이야기

 

 

 

 

 

 

 

 

 

 

 

 

 

 

 

 

 

 

 

 밀재라는 이야기

여기서 우리 후미팀과 아쉽게 헤여짐을

끝까지 종주 잘 하고 이따가 만나자는 말을 건네고

우린 밀재에서 내려온 아쉬운 이야기

 

 

 

 

독버섯도 쭈욱 독을 품고 있는  이야기

 

 

 

 

 

 

 

 

 

 

 

이런건 안했으면 바램이지요

 

 

며느리밥풀꽃

 

 

용추계곡

 

 

 

 

 

 

 

 

용추계곡 마지막 계단 이제 주차장으로 가서 늘티재까지 가야한다

걱정이다

차가 없으면 택시를 타고 가야한다

택시도 잘 없다고 하는 이야기

 

 

 

멋진 모습으로 우뚝 힘든 산행을 하고 오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뿌듯함을 주는 표지석

 

 

 

 

용추계곡에서 주차장 가는길

걷고 보고

 

 

 

 

밀재에서 용추계곡으로 내려와 차가 없어서 애가탔다

늘티까지 가는 차편이 없어서 우리기사님께 부탁하니 멀다고 안온다고 하구

 난감한 시간들이 ~~

그때 전화한통 우리기사님이 오신다고 하신다

ㅎㅎㅎ

그리고 만난 이 멋진 표지석 백두대간

종주는 못했지만 넘 반갑고 멋진 아름다운 이야기

하루가 몇년이 흘러간듯 !

 

 

 

 

 

 

 

 

힘들었지만 보람있고

아쉬웠지만 소중했던

걷고 보고 느끼고

여럿사람들과 함게하면 못할게 없다는걸

배우고 온

걷고 보고

백두대간 완주는 못했지만 완주하고 오는 일행들이 부럽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여자들은 7.8명 완주고 남자일행은 다 완주였다

쥐가나 고생한 일행이 몇명있구 한사람은 119에 실여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나는 밀재에서 내려오길 잘했다고 박수를 받았다는 즐거운 이야기

백주대간은 준비와 체력 잘 체크하고  자기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될것같습니다

여름산행은 물 충분히 가져가야 되구요

배낭은 가볍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