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가야 소리길따라 백련암으로 곱게물든 단풍이랑~가을바람이랑~ (경남 합천군)

구염둥이 2015. 10. 27. 12:48

 

백련암 가는길 이야기

 

가야소리길 따라 걷고 보고 백련암으로 발길을 옮기는 이야기 

 

백련암(합천)

 

백련암은 산내 암자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한가할 뿐 아니라

 경계 또한 탁 트여 시원하다.

특히 암자 주변에 우거진 노송과, 환적대, 절상대, 용각대,신선대와 같은 기암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예부터 백련암터를 가야산의 으뜸가는 절승지로 일컬어 왔다.

 

백련암을 처음 창건한 연대는 잘 알 수 없고

 다만 선조 38년 곧 서기 1605년에 서산대사의 문하였던 소암스님이 중건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오래 전부터 고승들이 즐겨 수행처로 삼아 오던 이곳은

역대로 산중 어른들이 주석해 왔다.

몇해전 성철스님께서 입적하기 전까지 주석하였다.

(옮겨온글)

 

 

 

 

 

 

 

 

 

 

 

해인사 석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5호


           석등은 부처님이 계신 사찰에 어둠을 밝히기 위해 만든 것이다.

부처님에 대한 등 공양과
           관계된 것이므로 부처님을 상징하는 탑과 함께 법당 앞에 설치된다. 


           이 석등 역시 원래 석탑 앞에 있었지만 현재 위치로 옮겨놓았다.

옮겨진 이유와 시기에 대해서는 잘 알 수 가없다 
            석등은 받침돌과 기둥돌, 등불을 놓는 화사석, 지붕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둥돌이 원래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의  크기는 알 수 없다.

맨아래 네모난 받침ㄷ에는
           코끼리 눈 모양의 무늬를 새겨 넣었으며,

 8각형의 아래 위 받침대에는 8장의 연꽃잎을 
           각각따고 하늘을 향하도록 새겨넣었다. 

 

화사석에는 4개의 창을 두었는데,

창사이의 모서리 4면에 각각 사천왕상을 돋을새김한것이 이채롭다.

지붕돌은 역시 8각으로 처리하여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었으며 맨 위에는 둥근 구슬을 올렸다.

새겨진 눈 모양과 연꽃무늬의 우아한 조각수법,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볼 수 있다.



           한편 1398년 조선 태조 7년에 강화 선원사에 있던  팔만대장경을 지천사로 옮겼다가

 이듬해이곳으로 옮겨왔다.

팔만대장경판전은 1995년 12월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공식지정되었다.

경내에는 일주문,

대적광전,구광루 등 문화재 및 암자들이 즐비하여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질않고 있다.

 

 

해인사 3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4호


           이 탑은 2중 기단과 3층의 탑신 및 지붕돌로 이루어진 통일신라 후기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이다
           원래 이 탑의 받침은 신라 석탑 양식인 2중 이었으나,

1926년에 탑을 수리하면서 받침을
           확장하고 한 층을 더 올려, 본래 지니고 있던 조화미를 상당 부분 상실하고 말았다.


           4면의 각 모서리에 기중을 새긴 것 외에는 별다른 조각이 없다. 

 지붕돌받침은 신라 석탑의
           전형인 5층으로 되어 있고, 

 지붕돌 추녀 끝은 살짝 들어올려져 완만하게 처리되었다.


           지붕돌의 각 모서리에는 작은 종이 달려있는데,

본래의 것은 없어지고 나중에 다시 매단 것이다.



           탑의 꼭대기 역시 일부가 소실되어 꼭대기를 떠받치는 받침대와 위로 핀 연꽃,

바퀴만 남아있다.
           1926년 6월에 이 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상층 받침의 돌 함 속에서 9개의 작은 불상이 발견
           되었는데, 석탑을 수리하고 나서 이들 불상을 다시 탑 안에 봉안하였다.

 또 이 석탑 앞에는
           코끼리의 눈모양을 형상화했다는 안상과 연꽃무늬가 조각된 배례석이 있었으나

 
          수리하는 과정 에서 석등 앞으로 옮겨졌다. 

 [조선불교통사] 에는 태조가 즉위하여 이 탑을 수리할 때, 
           대장경을 탑 안에 봉안하면서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평안을 빌었다는 기록이 전하고 있다.

          그러나 1926년에 탑을 수리할때 대장경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조가 수리한 탑이 
          이 탑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더욱이 근래의 사찰 보수 때 경학원 근처에서 신라 석탑의 재료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또 다른 석탑이 있었을 가능성도 크다고 하겠다.

 

 

 

 

 

 

 

백련암 가는길

 

 

소리길에서 이여지는 백련암 가는길

넘 좋은길

 

 

 

 

 

 

 

 

 

 

 

 

 

 

 

 

 

 

 

 

 

 

 

 

 

 

 

 

 

 

 

 

 

 

 

 

 

 

 

 

 

 

 

 

 

 

 

 

 

주차장 은행나무가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 노란색 이야기

내 손엔 가을이 한주먹 아쉬움을 담아봅니다

 

 

 

해인사


해인사 소리길의 마지막, 너무도 당연한 '해인사' 입니다.

해인사는 한국불교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려 때 만들어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 보물 등 70여 점의 유물이 산재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사찰로서 명산인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여,

 웅장한 모습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경이로움을 자아낸답니다.(옮겨온글)

 

 (관련문의 - 해인사 홍보관 055-934-3161)

가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55-93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