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 노고단 이야기
1370m 고갯마루 서면 지리 주맥이 도열한 듯
해발고도 1070m의 지리산 성삼재. 구례와 남원(산내면)을 잇는
험준한 산길(지방도 861번)이 지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 고개다.
대간의 마루를 지나는 길이니 고갯마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주변 풍치는 입소문을 탈 만도 할 터.
위로 노고단(老姑壇·1507m), 옆으로 고리봉 만복대를 잇는 지리산의 주맥이 또렷하고
먼발치로 보이는 산동(구례군)의 너른 땅 풍수도 기막히다.
노고단을 오르는 길은 두 갈래다.
노고단 대피소까지 이어진 도로 아니면
대간의 마루금 산길로 종석대(1356m)를 들러 오르는 코스다.
눈 덮인 시멘트포장도로는 경사도 완만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에 좋다.
한 시간쯤 오르면 화엄사 등반로와 합쳐지는데 세 시간 이상의 고된 산행도 마다않고
오른 산꾼을 만날 수 있다.
대피소에 이르면 노고단 고개(1370m)는 지척(20분)이다.
(옮겨온글)
성삼재에서 노고단 까지는 보통의 경우 1시간이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성삼제에서 노고단으로 가는길 초입이다는 이야기
세면길을 걷고 보고 좀 지루하지만 이런길도 있다는 이야기
한발 한발 옮기는 발걸음 모두들 힘이 넘친다
노고단은 고려 조선시대에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제사 터이자 국내에 흔치 않은 아고산(亞高山)지대 초원.
7월 말∼8월 초 원추리와 동자꽃, 이질풀이 만개하는 고산화원.
지리 10경 중 ‘노고운해’는
한여름과 가을에 볼 수 있다.
몇번을 와도 싫지 않은 산 지리산
노고단 산장도 잊을 수 가 없다는 이야기
지금 지리산은 많은 등산객들로 분볐다
역시 명산이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까지는 보통의 경우 1시간이면 도착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증샷도 하고 우리는 피아골로 내려간다는 이야기
꾸물한 날시 곳 눈이라도 올것 같은 날씨였다
높은곳 이라서인지 가랑비가 내리는듯 볼이 시려웠고 손도 시려웠다
우린 서둘러서 피아골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노고단(정상)탐방
예약=생태계 훼손이 심해 5∼10월에 1일 4회(매회 100명)만 예약객에게 개방.
한달∼이틀 전 홈페이지 접수.
△국립공원관리공단(www.npa.or.kr) 지리산 남부사무소=061-783-9100
△노고단대피소=061-783-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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