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손 이야기
부처손은 전국의 건조한 바위 겉에서 자생하는 양치식물이다.
바위손으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아무르, 몽골, 시베리아, 필리핀 등이다
많은 잎이 없는 줄기와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형성된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란다.
높이는 20㎝ 정도이다.
가지는 평면으로 갈라져 퍼지는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습기가 많을 때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건조할 때에는
심하게 안쪽으로 말려서 공처럼 되지만 습기가 있으면 다시 퍼진다.
잎은 4줄로 모여 나고 달걀형이다.
잎의 길이는 1.5∼2㎜로 끝이 실 같은 돌기로 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포자낭 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네모진데,
길이는 5∼15㎜, 지름은 2㎜이다. 포자낭은 달걀 모양의 3각형이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끝이 실처럼 가늘다. 포자낭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부처손이란 보처수(補處手)에서 유래한 용어인데,
바위손이란 일본 이름을 옮긴 것이다.
(옮겨온글)
꽃송이가 피여나듯!
예쁜 이야기
바위손이 이렇게 많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암태도 승봉산
멋지다
많은 봄꽃과 볼거리가 풍부한 산
꼭
여유있는 여행으로 가보고 싶다
부처손은 부처손과에 딸린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마른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비가 와서 물기가 있으면 새파랗게 살아나고
가물면 잎이 공처럼 둥글게 말라 오그라들어
죽은 것처럼 보인다.
부처손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피를 멎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좋은 약초이다.
마삭의 어울림
꽃밭같다
여성들의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생리통에 효험이 크고
치질, 장출혈, 탈항, 피오줌 등에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여성이 자궁이 냉하여 임신을 하지 못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활짝핀 꽃송이 같은 부처손
좋은점이 많다고 하지만 이만큼만 적어 본 이야기
한방에서는 부처손의 지상부를 권백(卷柏)이라 하여 볶아서 쓰는데,
토혈·대변 출혈·자궁 출혈에 효력이 있다고 한다.
생것으로 쓰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월경이 없을 때나 월경통에 효력을 나타내고
타박상에도 어혈과 통증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실제 임상보고에서는 치질 출혈, 외상 출혈, 인후암, 폐암, 자궁경부암,
유선암, 피부암, 신장암, 위암, 직장암, 간암, 욕창 등에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부처손 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을 포함하는 아토피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등에 관한 특허 출원이 있고,
부처손에서 얻은 아멘토플라본(Amentoflavone)의 항진균 효과 등에
관한 전통지식 연구가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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