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코가 크면 거시기가 %%

구염둥이 2012. 1. 5. 22:26

      

 

남자가

코가 크면...

정말 그게 큰가?  ㅎㅎ

안보여 주니께 몰르겄죠?... ㅋㅋ

그러나...

알수 있는 방법이 있죠!

그게...

뭐냐하면...

 

직접 코큰 사람 붙들고

한번만 보여달라고 조르면 되죠...

그러다..따귀맞겠죠?  ㅎ

그러면...

그사람허구 사는 여자헌테
물어보믄 되는데...

과연...

사실대루 가르쳐 줄까요?...

당신이...

같이 사는 여자라믄 솔직히 대답하겠슈?...

크다구 허믄...

이여편네가 눈독드릴꺼 같구...

작다구허믄...

그런눔허구 산다구 쪽팔릴꺼 같구...


옛날에 한양에...
정말 디게 밝히는 과수댁이 살았는디...

아~ 글쎄!..

얼마나 밝히는지...

   

 

장날만 되믄 장바닥을 헤메며 골르는데...

뭘 고르겄슈?...

지 입맛에 맞는 놈팽이 찍어...

물방아간에서 즉석 불괴기구워먹듯 해치우니...

얼마나 많은 바지를 벗겼는지...

이제.. 그짓두 시들허니...
좀더 재밌구 자극적인게 없나 싶어 궁리허는데...

초록은 동색이라구...
그짓을 경쟁하듯 즐기는 다른 과수댁이 말허길

예전에...

같이 살던 지 서방눔이 주먹콘디...

 

거시기가 을메나 큰지...
헐때마다 고통이라구 허길래...

옳다쿠나!  그래 요거다하여...

그날부터...
장바닥에서...

 

코가 디따큰 주먹코를 찾아 헤메는디...
개똥두 약에 쓸라카믄 없다구...

평소엔...

거들떠두 안보든 그흔하던

넙대대한 떡판에 주먹코쟁이들이
막상 찾으려허니 통 보이질 않더란 말이지...

기운빠져

낙담허는디 저만큼에서...

정말 얼굴가운데 주먹 하나를 달아놓은듯
코밖에 안보이는 젊은 머슴놈이 보이길래...

반색을허구 앞서가며

치맛자락 살랑이며 꼬리를 치는데...

머슴놈이 군침을 흘리며

그 여우짓에 속아 물방아간으로 끌려가는데...

 

   

얼마나 방뎅이를 씰룩이는지
벌써부터 거시기에 힘이들어가 걸음을 어그적대는데...

물방아간에서...

과수댁이 잔뜩 기대를허구...

본격적인 입맛을 다시며
실실웃고 눈내리깔며 누워 치마를 올리는디...

머슴놈은 뭐그리 급헌지...

허리춤을 풀며 짐승처럼 달려드는데...

과수댁이 아랫도리에 뻐근함을 느끼며...

요분질을 치려는 그 짧은 찰라에...

머슴놈이...

 

"어.... ! 어.... "하며
가슴팍에 코를 묻고 쓰러지니...

과수댁 심장도...

끝없는 나락으로 같이 떨어지구...

하도 어이없어...

과수댁이 지 아랫도리를 내려다보니...

이쁜 지 옥문밖에 허연 코만 풀어 놨으니...


좋았것습니까?... ㅎㅎㅎ

님들~!

코 큰거... 거시기 큰거...

너무 좋아허덜 마시구랴...

크기에 상관없이...

열라 애교부리며 재롱떠는
그런눔으로 골라드셔~~맛나당게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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