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해당화꽃을보면 명사십리 바닷가가 생각난다! 꽃말 원망 온화!! (제주도 서귀포시)

구염둥이 2016. 4. 19. 12:05

해당화꽃 이야기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큰 군집을 형성하여 자란다.

줄기에는 갈색의 커다란 가시, 가시털[刺毛], 융털 등이 많이 나 있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이며 겹잎이다.

 잔잎은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고 주름이 많으며 두껍고 광택이 있다.

잎 뒷면에는 맥이 튀어나와 있고 선점이 있다.

꽃은 5~8월경 1개 또는 2~3개가 붉은색으로 줄기 끝에 피는데 향기가 진하며 흰색도 있다.

꽃부리[花冠]의 지름은 6~10㎝이고 넓은 도란형의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오목하다.

수술은 매우 많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 황색의 수과로 익으며 윤기가 난다.

 

꽃과 열매가 적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많은 것을 겹해당화 또는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잔잎이 작고 좁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라 한다.

각종 해당화와 생열귀나무(R. davurica) 등이 속하는

장미속(薔薇屬 Rosa)의 많은 종(種)이 건위제·강장제·통경제로 사용되며

유방염·당뇨병 등에도 쓴다.

 

꽃에 방향성 정유(예를 들면 페닐에틸알코올·벤질알코올·제라니올·벤조산)가 많아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열매의 육질부를 사용하기도 한다.

뿌리는 염료로 사용한다.

(다음백과사전)

 

 해당화 꽃말은** 원망 온화래요

 

 

 

제주도 올레길을 걷고 보고

만난 오랫만에 보는 해당화꽃이 아름답고 예쁘다는 이야기

 

 

요즘은 보기가 참 힘든 꽃

어릴적 고향집 장동대 옆에피던 해당화

지금 생각하니

참 예쁜 꽃이였던것 같다

 

 

정말 예쁘다

방긋 아기처럼 ~~

 

 

간을 보호하는데 좋은 해당화 술

해당화 꽃을 매괴화라 하며 간과 위의 기능이 약해서 헛배가 부르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에 유효하며 생리 불순 유방염 타박상에 사용합니다.

뿌리를 매괴화근이라고하며 당뇨환자들이 사용을 하는데 근본적인 치료는

기대하기가 어렵지만 혈당이 내려가기는 합니다

해당화 열매는 비타민 C와 제날리올이 많이 들어 있어 해당화 술은

 피로회복, 식욕 증진, 강장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화는 간을 보호하는 작용도 하지만 치통, 설사, 관절염, 건위[튼튼한 위],

 습비[습기로 말미암아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병], 유선염, 토혈[=위·식도 등의

질환으로 피를 토하는 일] 그리고 풍습 [한방에서, 습한 땅의 기운으로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병을 이르는 말]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해당화 열매는 술이나 효소로 담으면 됩니다

(다음팁)

 

 

 

 

해당화는 장미과 식물이며 꽃이 홍자색으로 5-7월에 피고 열매는 9월부터 익습니다.

애틋함이 느껴지는 꽃과 향기, 붉게 달리는 열매,

 더불어 짙은 주황빛으로 변하는 가을 잎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식물입니다.

열매에는 비타민C가 많아 어느 식물학자는 Sea tomato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해당화 전설^^*

 

 

옛날 고려시대에 한 소녀가 어린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권세 있는 집안의 딸이었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자 집안이 몰락하였고,

어머니 마져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둘만 남겨졌다.

그 당시 원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는 시대라 매년 공녀와

금은 보화를 원나라에 받쳐야 만 했는데

그 소녀가 불쌍하게도 공녀로 뽑히고 말았다

 

어린 동생이 울면서 누나를 실은 수레를 따라 가려고 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수레는 쉬지 않고 가고

그 어린 동생은 있는 힘을 다해서 수레 뒤를 따라 갔다.


 

몇 일을 쫓아가던 어린 동생은 힘이 빠져 바닷가 모래밭을 지날 때쯤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그 후 정신이 든 동생은 누나가 탄 수레가 보이지 않자 목 놓아 누나를 부르다가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모래밭에서 붉은 해당화가 피어났고

그 어린 동생의 넋이라고 사람들은 생각 했다고 한다

 

꽃말 : 원망 ~ 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