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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문수사 애기단풍 고목에 매달린 단풍잎들 참 멋스럽다 늦기전에 떠나보자(고창군 고수면)

구염둥이 2018. 11. 13. 12:31

고수 문수사 이야기





단풍하면 여러곳이 있지만 문수사의 단풍은 좀 다르것 같다

오래된 고목이고 단풍잎이 작다는것...

그리고 곱다는것..


내 고향

어릴적 초등학교때 늘 소풍 갔던곳

그때는 참 멀어서 가기 싫어었는데 그때는 단풍이 예뻣는지

단풍나무가 있었는지도 기억이 없다

ㅎㅎㅎ

이럴줄 알앗드라며 머릿속에 잘 입력해둘걸.....!!


하루의 일정도 마지막 비는 계속 내리고 젖은옷이 무거워지는 이야기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에 위치한 단풍나무 숲

애기단풍나무숲(천연기념물 제463호)다


 단풍이 절정일때 시기

잘 맞추어 내년에 떠나보자




깊어가는 가을..정말 만산홍엽이다

가을의 끝

하루를 고창에서 비란 함께 보낸 이야기

그래두 즐겁고 행복한 하루...



















비옷을 꺼내 입었다



















꽃무릇의 초록잎과 단풍잎



예쁘다



비가오니 더 진한 단풍잎색이다


















온 산이 붉은 단풍이다

ㅡㅡㅡ떨어져 가지만 멋진 이야기

곱디 곱다는 말은 이럴때....!!






우리 사랑이의 인증샷이다....ㅎㅎㅎ 춥다고 하는듯.















2005년 9월 9일에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단풍나무 숲은 문수산 중턱에 위치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문화재 구역 120,065㎡ 내에는 단풍나무

노거수 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혼재하고 있다.

아교목층과 관목층에는 사람주나무, 산딸나무, 물푸레나무, 쪽동백나무, 쇠물푸레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고추나무, 쥐똥나무 등이 나타나고, 아울러 조릿대

군락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문수산의 산세와 잘 어우러져 가을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경관적인 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 숲의 단풍나무 크기는 직경이 30~80㎝, 나무높이가 10~15m 정도이다.

특히 가슴높이 둘레는 2∼2.96m에 이르는 단풍나무 노거수를 다수 포함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곳 단풍나무 숲은 644년(백제 의자왕 4)에 지은 문수사의 사찰림으로 보호되어 온 것으로 추측된다.

라틴어의 ‘강한’이란 뜻으로 재질이 단단함을 뜻하는 이름이다.


단풍나무류의 재질은 매우 단단하고 치밀하여 말 달구지와 배의 키 등

여러 가지 기구의 재료로 이용되었다.

우리나라 민속에는 경칩일에 단풍나무를 베어

그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성병에 효험이 있다 하여

많은 단풍나무가 약으로 베어져 사라져 버렸다.


우리나라에 많은 신목(神木) 중에 단풍나무에 얽힌 전설이 없는 것은

일본사람들이 거의 베어 가져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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