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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왕암과 슬도의 등대! 춥지만 바닷내음도맡으며 둘러볼곳 많으니 떠나보자(울산시 장생포)

구염둥이 2018. 12. 20. 13:00

대왕암 이야기





일정에서 해질녘 대왕암공원에서 이여지는 슬도 등대로 간다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어 삼국통일을 완수한 뛰어난 군주(君主)이다.

이와 같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인 681년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냈다.

그의 유언은 불교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지냈으므로

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

이 능은 해변에서 가까운 바다 가운데 있는 그다지 크지 않은 자연바위이다.


남쪽으로 보다 작은 바위가 이어져 있으며,

둘레에는 썰물일 때만 보이는 작은 바위들이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마치 호석처럼 보인다.

대왕암에 올라보면 마치 동서남북 사방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수로(水路)를 마련한 것처럼 되어 있다.

특히, 동쪽으로 나 있는 수로는 파도를 따라 들어오는 바닷물이 외부에 부딪쳐 수로를 따라 들어오고

나감으로써 큰 파도가 쳐도 안쪽의 공간에는 바다 수면이 항상 잔잔하게 유지되게 되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슬도 등대가 있는 곳으로 가본다..



대왕암이다는 이야기



대왕암과 슬도등대가는길...



맥문동의 파란잎들이 봄과 같다


걷기 좋은 소나무숲길이다





휴일엔 많은 사람들이 회를 즐기는곳..




싱싱한 회를 먹을수 있는 바닷가 싱싱한 이야기



전설도 함 읽어 보고 간다















이렇게 바다에 기암석들이 있어 마치 외국이라도 온듯한 느낌이다

울산 숨어있는 명소인듯..










고양이들이 많은 이야기

어찌 건너갔는지...바위 위에 앉아있는검정색이 고양라는 이야기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들 넘 멋진 이야기









멸치떼가 바닷가에 몰려왔다고 잡는 사람들...



슬도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간다

해도 넘어갈려구 하고 날씨도 추워진다



손님 없는가게다











고래형상의 조형물은 바다를 향한 염원이라는 표현이라고 한다



빨간 등대도 있다



















슬도 이야기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