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섬에·가면

#거문도 불탄봉산행 [#등대스탬프투어] 비맞으며 아름다움에 젖어

구염둥이 2022. 5. 4. 02:38

거문도는 이번이 3번째다

2번재가지는 넘 좋아서 불탄봉 산행과 등대를 보고만 왔고 이번엔 #등대스탬프를 찍으러 갔다

첫날엔 백도를 못 볼까봐 날시가 좋았기에 #백도부터 다녀왔고 둘쨋날은

비소식이 있어서 산행을 하기로 한 일정이였다

그렇게 일정을 변경한게 참 잘 한것 같다

하마터면 백도를 못 볼뻔했으니까

해무로......

22년 4월 19일밤 12시에 출발 녹동항 새벽 4시 40분도착 간단식 아침을 먹고

 

 

#거문도 스탬프투어

거문도는 고도, 동도, 서도의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예전에는 삼도라고도 불리웠다. 일찍부터 문장과 학문이 탁월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거문도 서도의 수월산 아래 바다 속에 길이 30m 가량의 남근형 바위가 있어서 대유학자가 태어났다고 하며, 이 바위를 "문필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이 섬에 들어와 김유라는 대학자와 필담을 나누다가 그의 문장력에 탄복하여 거문도(巨文島) 라 이름지었다는 일화도 전해온다.이곳은 동양 최대의 거문도 등대, 수백년 묵은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수월산의 동백나무숲, 남해안 최고의 절경에 속하는 백도 등 아름다운 관광지와 영국군 묘지, 조선시대 유학자로 유명하였던 귤은 김유를 기리는 거문사, 그리고 유학자 만해 김양록을 기리는 서산사 등의 역사 유적이 있다.

또한 서도의 수월산 남쪽 끝에는 1905년 4월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등대가 있다. 거문도 주변의 해역은 고기떼가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맑으며, 특히 성어기에는 각지에서 고기잡이배들이 몰려와 불야성을 이룬다. 거문도와 그 주변 섬들은 갯바위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이면 해수욕과 함께 낚시를 즐기려는 외지인들도 많다. 거문도와 인접한 손죽도에는 16세기 초, 왜구와의 해전에서 전사한 이대원 장군의 사당인 충렬사 등을 비롯해 역사유적이 많다.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km쯤 떨어진 백도는, 39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로 이루어 졌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웅장하게 솟은 바위벽은 세로로 골골이 파여 있어 오묘한 모습을 보여준다. 크고 작은 여러 부속 섬들도 갖가지의 기묘한 형상을 띄고 있어 바다에 잠긴 금강산처럼 풍광이 빼어나다.

불탄봉 가는길이다..비오기 시작 비옷도 숙소에서 챙겨오질 안했는데...

전망대다

신선봉이다

위험해 못 간다 비가와서....

몇년전엔 올라갔다...올라가기 힘들고 위험하다

 

신선봉으로내려가는 게단이다

동백숲길이다

목넘이 가는길 비는 계속 내리고...

 

목넘이 지나서 등대로 간다

 

 

 

등대스탬프 찍고 다시 목넘이로 와 임도로 올라간다

 

섬 안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를 비롯해 휘파람새, 팔색조 등 뭍에서는 보기 힘든 30여 종의

조류와 120여 종의 희귀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소엽풍란, 눈향나무, 원추리 등 4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며 수중에는

붉은 산호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어서 섬 전체가 가히 "생태계의 보고" 로 불릴 만하다.

전설에 따르면 일찍이 섬 전체의 봉우리가 백(百)개에서 하나가 모자라

백도(白 島)라는 지명이 붙었다고도 하고,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흰 빛을 띠고 있어

백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현재 백도 일원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태계보존을 위해 일반인들의 상륙은 금지돼 있다. [대한민국구석구석]거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