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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같은 사랑 / 靑蘭 왕영분 한 마음이 다른 한 마음에 이유없이 닿기를. 만나는 기쁨에 온종일 서성이며 설레이는 마음이길 생각만해도 보고 싶고 안부가 궁금해지는 그런 만남이길 창문사이 비집고 들어온 고운 햇살아래 차 한잔하자고 전화하고 싶은 그런 우리였으면, 한 마음이 다른 한 마음에게 먼저 손 내밀어 잡아줄 수있는 그래서 아름다운 봄햇살만큼 따스하고 기쁨이 넘치는 우리였으면, 한 마음이 다른 한 마음에 이유없이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