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가로등 / 澐華 김정임
외로운 거리에서 이별한 거리에서
흘러간 추억에 젖어
쓸쓸한 가로등 밑을 서성입니다
밤하늘의 별 속에도 그리운 모습
휘영청 달 속에도 그리운 모습
청춘도 사랑도 실어가 버린 세월에
보고 싶은 모습들 아직도 남았는데
가다가다 내 발길 머무는 곳
못 잊어 찾은 가로등 추억만 남았네
그리워 가던 발길 멈추게 하는
추억이 서려 있는 이 거리에
외로운 가로등만 깜 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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