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스크랩] 내 시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구염둥이 2012. 7. 23. 13:22

 

      내 시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나는 시인입니다  
        날 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시를 쓰는 시인입니다  

         
        잠 깨어 일어난 새벽 

        촛불 앞에 앉아

        사랑의 시를 쓰는 사랑 시인입니다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내 사랑 당신에게

        내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사랑과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탁배기 한잔으로

        목 축이며 시를 쓰는 시인입니다

         

        이런 내 시를 읽는 당신은

        그 누가 뭐래도

        내 시의 주인공입니다

         

        새벽 마다 당신의 가슴을 향해

        내 하나의 사랑을 위해 써 내려 가는

        내 시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12.  07.  23.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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