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글·모음

중년에 가슴에 비가 내리면

구염둥이 2012. 8. 30. 20:47
 
    중년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향초 한상학 여름의 끝자락 비가 내리는 날 축축하게 젖은 마음 눅눅한 그리움이 주책 맞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금은 오지도 않은 가을인데 아직은 파란 나뭇잎이 마음에는 벌써 갈색의 낙엽이 되어 겹겹이 쌓여가고 있다 중년 음악이라는 이름의 노래로 비 오는 날의 빈 마음을 달래고 멀지 않은 노년이 서러워 청년 시절을 추억한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서럽도록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낡아 허물어진 중년의 가슴으로 축축하게 젖어든다. 2012.08.3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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