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글·모음

중년에 피는꽃

구염둥이 2012. 9. 6. 09:51
♧..중년에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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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 마라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설레이고 쿵당 거리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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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지는 못해도
마음은 소녀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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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밤새 비가오면 차한잔 곁에두고
빗방울 마다 그리움 하나씩 떠올리며
미소 지을수 있는 잔잔한 가슴으로 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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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달빛아래 홀로 외로히 피는꽃이지만
달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가슴 따뜻한 여인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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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만
낙엽을 밟으며
한손에 시집 한권들고
젖어드는 그리움에 눈물도
흘릴수 있는 여린 여인이란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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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햇살 고운날
당신의 가슴속에 사랑의 꽃밭을 만들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당신의 품안에
날이면 날마다 잠들고 싶은 감성의 여인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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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줌마라 부르지마라
이쁜것을 보면 웃을수도 있고
화려한 화장도 하고싶은
아직은 아줌마 보다 여자로 남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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