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중년의 사랑

구염둥이 2012. 9. 24. 17:31
    중년의 사랑 소리없이 밀려오는 외로움 잊으려 고독함 잊으려 뒤 늦게 만든 사랑이라 그런지 중년의 사랑은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살얼음 딛는 마음으로 그렇게 사랑하나 봅니다 가을 낙엽 흩어진 길을 걷는 것 같은 쓸쓸한 사랑 내리는 빗방울 보며 한 방울씩 눈물 흘리는 사랑 오직 나만의 사랑이기를 하루에 수 없이 기도하며 단 한 사람을 위해 온 몸 바쳐 다 하는 사랑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주는 것으로 헌신하는 사랑 비록 마음이지만 늘 함께 하고픈 사랑 중년의 사랑은 때론 슬프고 힘 들고 그리움 덩어리 가슴에 품고 살지만 그래도 행복한 사랑입니다 12. 09. 22. 정래

'시인·김정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되면 느껴지는 사랑  (0) 2012.09.28
당신은 가을 입니다  (0) 2012.09.28
당신을 사랑 할수록  (0) 2012.09.21
가을 향기로 내게온 그대  (0) 2012.09.21
언제까지 당신 곁에서  (0)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