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낙엽처럼 고운 당신

구염둥이 2012. 10. 22. 14:29


 낙엽처럼 고운 사랑
힘들게 가을앓이 하는 나에게
낙엽처럼 팔랑팔랑 날아 와 
내 가슴에 포근히 안겨 오는 당신
당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여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영원히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제 나의 삶에서
단 몇 시간이라도 
떠날 수 없는 나만의 당신
당신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요 
내 삶의 영원한 길동무입니다
사랑하는 내 당신
올 가을에도 우리 
낙엽처럼 고운 사랑하기로 해요 
12.  10.  21.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