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덕구온천/울진

구염둥이 2012. 12. 10. 10:51

쌩하고 부는바람

넘 춥다

일찍 동네에서 덕구 온천에 간다기에 나두 따라나섰다

정말 매서운 바람

옷을 굴러갈 정도로 입고 나섰지만 추웠다

아침도 굶고 갔는데 차 안에서 떡과 고일고 음료수를 주기에

조금먹고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셨다

역시 커피를 마시니 좀 추위도 덜 하고 몸에 열이 나는것 같았다

조용한 음악과 함께 동해 바다를 옆으로 하며 버스는 달렸다

도착하니 11시40분이 넘었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우린 온천으로 들어갔다

휴일이라서 많은 사람들로 분볐다

카메라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폰도 가지고 못다녔다 미읍한 내 준비로

재대로 좋은곳을 못 담아 아쉽고 서운 했다

그래도 올해를 보내면서 꼭 와보고싶은곳에와 몸과 마음이 깨끗한 느낌이다

가볍게 온천을 마치고 주위를 돌아보았다

근데 추워서 걍 근처에서 머물며 함께한 분들과 많은 담소를 나누며 4시 40분에

버스에 올라 집을 향해 출발했다

정말 동해안은 눈은 별로오지않았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차가 흔들렸다

조용한 음악에 잠을 청했다

 

 

동네분들과 함께하니 모든것이 좀 그랬어요

사진도 안 담았습니다

살짜기 시간이 좀 있어어서

혼자

길을따라 걸어보았는데 산행 코스가 있드라구요

 

 

                           

 

덕구온천

덕구온천태백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응봉산(鷹峰山)[999m] 남쪽 자락에 있다.

본래는 소규모 노천탕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종합 온천장으로 개발되었다.

1983년 10월 온천지구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원래 계곡 바닥에 탕을 만들어 국내에서 유일한 노천 온천으로 각광받았으나,

1984년 여름 홍수로 유실되었다.

또 온천 주위의 부지가 좁고 협곡인 탓에 시설물을 설치하기 어려워 현재는 4㎞ 송수관을 연결해

 덕구온천장에서 온천물을 공급하고 있다.

노천에서 자연 유출되는 온천수를 발견하게 되어

이후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돌을 쌓아 온천탕을 만들고 통나무로 집을 지어 관리해 온 것이 노천온천으로 이름나게 됐다고 한다.

온천 주변은 협곡이고 공간이 비좁아 온천장까지 약 4㎞ 송수관을 연결하여 온천수를 빨아들이고 있다.

현재 온천은 1979년

덕구온천 측이 개발 승인을 얻어 계곡을 따라 무동력으로 송수관을 통해 온천수를 이용하고 있다.


 응봉산

담에 꼭 함 산행할 기회가 되면 와봐야지 하는 다짐을 하고 뒤 돌아왔습니다

춥고 눈이 온 탓인지 등산객이 없었습니다

온천엔 많이 분비던데 ㅡㅡㅡ

 

                            

등산은 못하니까 코스안내계시판만 담아왔습니다

 

                               

안내계시판을 보니 산에 올라가보고 싶었어요

산은 응봉산이였답니다

998.5m 8km  담에 가볼랍니다

 

응봉산 올라가는 길

                           

 

휴일 춥지만 덕구 온천에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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