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 뜨면 제일 먼저 내 눈 속에 당신을 담아 하늘을 쳐다 봅니다
호수의 물안개처럼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당신의 그리움 한 순간 다가오는 그리움을 달래려 새벽 하늘을 쳐다 보니
당신이 참 많이도 보고 싶고 지금 당장이라도 발걸음 옮겨 당신이 계신 곳을 달빛 별빛 등에지고 가고 싶습니다
당신이 오라고 손짓은 안해도 내 마음은 자꾸만 당신 곁에 가고 싶어하니 당신을 향한 내 마음도 많이도 깊은가 보네요
미칠 것 같이 그리운 당신 내 목숨꽃 질때까지 내 눈 속에 당신을 담아 행복한 그리움의 사랑 하고 싶습니다
14. 01. 15.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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