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진달래꽃이 다 져버린 영취산* 산행 비는오지만 그런대로 운치가있어 아름다워 ! (전남여수)

구염둥이 2014. 4. 16. 15:07

비온는날 영취산 산행 이야기

 

아침 부터 그치지 않는 비

그래도 출발은 한다

계속 비는 내리고 창밖엔 지는 벚꽃잎이 날리고 여기저기 봄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

노오란 민들래는 방긋 웃고 산에 진달래가 여운을 남기듯 빛 바랜색으로

파란잎을 내밀고 있다

자연 *** 이쁘다

새싹이 나올때는 어찌그리 이쁜지 ㅡㅡ 앙증스럽까지 한다

비오는 영취산을 올라가 본다

진달래꽃은 이미 져버리고 흔적만 남아있다

그래도 자연 위대하고 아름답다는 이야기

내년에는 꼭 시기을 잘 맟추어서 진달래꽃을 볼거라고 다짐을 해본다

 

 

 

오월같이 파란 영취산 - 새삭이 이쁜 이야기

 

높이 : 510m
위치 : 전남 여수시 삼일동

특징, 볼거리

영취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이 높다거나,

산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산도 아니요 그렇다고 한번쯤 오를 만한 특색있는 산도 아니다.

고향의 뒷산 같은 510m에 불과한 산이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달래 군락은 450봉 아래 사면, 450봉을 지나 작은 암봉이 있는 부근,

정상아래 사면, 진래봉 부근 등 크게 4개 지역에 무리지어 있으며 분홍 물감을 부어 놓은 것 같다.

 

 

 

 

 

 

 

 

 

 

 

푸른 영취산 꼭 푸른계절 오월 같은 이야기-- 이뻐요

 

 

그칠줄 모르는 비

 

 

저기 보이는 영취산 418m정상 ㅡㅡ올라가야겠지요

 

떨어져 버린 진달래꽃 이야기

 

 

 

드디여 418m에 오라온 이야기 ㅡㅡ추워요

 

 

영취산 418m정상을 향해서 비를 안고 올라가는 자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 ~~

 

 

 

다 떨어지고 이제 핀 진달래의 흔적이 비에 젖어 안쓰러운 이야기

 

예쁜 이야기

추억을 아름답게 남기는 이야기

 

영취산의 수달래꽃은 진한 연분홍색이라는 이야기 ㅡㅡ아직 꽃망울이였다는 이야기

 

 

비오는 영취산 산행은 운치가 있어서 더 좋은 산행 이야기

 

 

 

 새싹들의 속삭임

 

 

 

비도 오고 추운 영취산 정상가는길

 

 

 

 

 

 

 

 와우 ! 나두 차례가 왔습니다더

찰칵 부탁을 해서 인증샷 하고온 내 이야기

 

 영취산418m 표지석과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선 등산객들

 

 

비오는 영취산 정상

 

영취산이란 이름은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영취산의 등산지도를 보면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국가지리정보원은 2003년 5월 17일자로 산의 명칭을

<영취산>에서 <진례산>으로 변경고시하였으나,

사람들은 지금도 관례적으로 439m봉의 이름인 영취산을 산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꽃은 지고 ㅡㅡ

 

 

영취산 진달래가 울고갈 많은 등산객들 ~~ 울긋불긋 등산복이 진달래꽃 같은 이야기

노래 김동아 ==꽃잎처럼 지노라

 

 

 

 

 

흥국사

흥국사는 보조국사가 귀 고려 명종 25년(1195) 세운 사찰이다.

원래 절은 조선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고 인조 2년(1624) 계특대사가 중건하였다.

흥국사가 위치한 곳은 백두대간 끝자락 지리산으로부터 여수로 뻗어 내린

산줄기 가운데 한 갈래로 진례산과 영취산 등 여러 봉우리가 마치 연꽃이 감싸고 도는 듯한 형상이며,

영취ㆍ진례 두 봉우리를 기점으로 자내리와 정수암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점이다.

흥국사는 비보 사찰로서 '비보'라고 하는 것은 '돕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웅전의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인도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의 모습으로,

항마촉지인의 석가 불상과 화불, 직계 제자, 보살, 신장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 석가의 방편 분신인 관음보살을 강조하고 있다.

 대웅전의 가장 높은 기둥 뒷면 벽화에도, 대웅전 앞에 모시는 괘불 탱화도 서 있는 관음보살을 모셨고,

다시 원통전에 염불 주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조선 중ㆍ후기에 와서는 더욱 법화 신앙화 되었다.==옮겨온글==

 

 

 

 

 

 

 

산행을 하고 내려온 등산객들이 한둘씩 모이고 있는 양취산 주차장 이야기

 

 

 비온는날 다 떨어진 영취산 진달래꽃

 꽃은 못 보았지만 파란잎이 나오는 예쁜 이야기를 들어 희망찬 발걸름을 옮긴 이야기

 

            

 

비는 그치고 영취산 산행온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담아본 이야기

긱설이 타령에 맟추어서 춤을 추는 등산객도 있었는데 ㅡㅡ

아마도 그분은 피곤함이 다 ㅡ아 풀렸을거라 생각해 본 이야기 였습니다

 

영취산은 매년 4월이면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중에는 영취산 산신제, 청소년 백일장, 사진 촬영대회,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

향토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진달래를 찾아온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