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후박나무열매는 어느새가 다 따먹었을까요? (부산 사상) 삼락생태공원

구염둥이 2014. 6. 20. 21:53

 

후박나무 이야기

 

키는 20m, 지름은 1m에 이른다.

수피(樹皮)는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조금 밋밋하다.

약간 두꺼운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나기도 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길이가 2~3㎝ 되는 잎자루가 있다.

황록색의 꽃은 5~6월경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의 구분 없이 6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이 2열로 달린다.

암술은 1개이고, 12개의 수술은 4열로 달리는데, 제일 안쪽에 있는 3개에는 꽃밥이 없다.

열매는 다음해 7월에 흑자색으로 둥그렇게 익는다.

 

봄·여름에 햇볕에 말린 수피를 한방에서는 후박이라고 하여, 건위제·치습제로 쓴다.

바닷가 근처와 산기슭에서 자라고, 남쪽지방에서는 공원에 심기도 한다.

그늘 또는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데, 뿌리가 깊게 내려 옮겨심기가 힘들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후박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23호,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리의 군락은 제212호,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의 왕후박나무는

제299호,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의 후박나무는 제344호,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추도리의 후박나무는 제34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편 후박나무의 열매는 새의 먹이가 되는데, 울릉도 사동의 후박나무 열매는

천연기념물 제215호인 흑비둘기의 먹이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후박나무의 수피를 후박이라 하여 약으로 쓰지만

중국에서는 목련의 일종인 마그놀리아 오피키날리스(Magnolia officinalis)를 후박이라고 부르며,

수피·꽃·씨 등을 약으로 쓰고 있다.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목련(M. hypoleuca/M. obovata)을 후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옮교온글 -

 

 

 

 흑비둘기가 좋아한다는 후박나무 열매이야기

 

 

후박나무의 껍질도 강력한 소화제이다.

입맛은 당기나 먹고 나면 속가 더부룩하고 배가 자꾸 나오며

숨이 가쁘고 대소변이 시원치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심하면 창만(脹滿)이라고 하는데 모두 위와 장의 활동이 정지하여

팽창되는 바람에 일어나는 증세이다.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이 이 땅에 의지해서 살아가듯 우리 몸은 위장에서 보내 주는 영양에 의지하여 산다.

그러려면 상하 사방으로 잘 통해 있어야겠는데 위장이 습관적인 과식이나 우울증으로

뻑뻑해지면 배에 가스가 차고 숨이 가쁘며 머리가 무겁고

팔다리도 저리는 등 여러 증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음식을 잘 소화하려면 반드시 속이 따뜻해야겠다.

후박은 따뜻한 성질과 함께 약간 쓴맛이 있어 배속을 데워서 장위가 지나친 소화 활동으로 지칠 때

생겨나는 불필요한 가스 수분 담 지방 찌꺼기 등을 풀어 내리기도 하고

쓴맛으로 팽창된 장위 조직을 가라앉히기도 한다.

그러나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역시 장실한 사람에게 쓸 수 있는 약이다.

산사 나무의 열매(山 肉)는 음식을 과하게 먹었든지 질긴 것을 먹었을 때

위가 활동이 잘 안되어 배속이 띤띤하니 마치 덩어리가 생긴 듯할 때 새콤한 맛으로

내장을 달래듯이 주물러 식체를 풀어 준다.

 

신맛은 거두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산사육은 위장도 편히 하거니와 비후성 비염(코 안에 헛살이 자라는 것)에도

헛살을 삭이는 데 한 몫을 한다.

순한 약재이므로 어린이도 먹을 수 있다.

아울러 구충 효과도 가진다.

우리 나라 것은 직경 1.5cm 내외이고 중국산은 보통 2cm 이상으로 크기가 좀 다르다.

완전히 발갛게 잘 익었을 때 딴 것이라야 씨도 잘 빠지고 약효가 충분하다.

잘 익은 것이라면 중국산보다 기운이 낫다.

 

보리를 싹을 낸 엿기름(맥아)도 음식을 잘 삭인다.

이것은 가장 순순한 소화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단순히 체해서 열나고 배가 아파 보챌 때나

 위가 약한 어른들의 심하지 않은 소화불량에 쓰기 적당하다.

음식 뿐 아니라 부인들 젖 삭이는 데도 역할을 잘한다.

산사육보다 더 순한 약이다.

볶지 않고 그냥 쓰는 것이 원칙이다.-옮겨온글-

 

 

후박나무 열매는 흑비둘기가 좋아한다는 이야기

 

 

다 따먹고 얼마 남지않은 후박나무 열매 이야기

 

 

 

 쌍떡잎 식물 ㅡ후박나무

 녹나무과

 

 

 

후박나무는 약재로 많이쓰는데 이는 나무줄기나 뿌리의 껍질을 씁니다

후박나무는 법제라하여 2-3미리미터두께로 썰어 생강즙에 삶아서 쓴다

또한 생강즙에 담그었다가 볶아서 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후박을 생강즙에 법제하는것은 후박의 자극성을 약하게 하기

위한것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금기사항은 임신부에게는 주의하여야 한다 택사 초석 한수석과 배합금지이다

후박나무는 기를 잘돌아가게하는 약재로 많이 쓰고 있지요

열매 또한 비슷하리라 보나 약재로는 쓰이지 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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