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손대면 톡 터질것 같은 모감주 열매(씨앗)로 염주를 만들었데요* 넘 귀엽죠 (부산 사상구)

구염둥이 2014. 7. 17. 17:21

 

모감주나무 열매 이야기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꽃피는 교목.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멋진 잎과 꽈리처럼

생긴 열매를 보기 위해 온대지역에서 널리 심고 있다.

키가 약 9m 정도 자라며 생김새가 둥근 지붕처럼 생겼다.

노란색 꽃은 꽃잎이 4장이고 줄기 끝에서 화려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이 피자마자 맺히고 협과(莢果)처럼 익는 열매는 종이 같고 녹색을 띠며 검은색 씨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및 강원도 이남에서 주로 자라는데 정원에도 널리 심고 있으며,

특히 절에서 많이 심는다.

꽃은 6월에 노랗게 피며 10월에 꽈리처럼 생긴 열매가 익는다.

 

 

 

 

예전에 이 나무의 열매를 가지고 스님들께서 염주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하여

염주나무라고 불렸습니다.

열매가 염주를 만들기에는 좀 작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종이기도 한데 지금은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모감주나무 6월~7월초 개화하여 황금색의 꽃이 피며 7월말경 즈음하여 꽃이 지고

열매가 달리며 열매속의 씨앗을 가지고

염주를 만들기에 일명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손대면 터질것 같은 모감주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금방 터질듯 벌어진 이야기

 

 

 

넘 귀여운 모감주열매 달랑달랑

사상 삼락공원에서 본 이야기

 

익으면 누렇게 되고 씨는 검정색 이래요

 

 

 

 

넘 앙증스런 씨앗 ㅡㅡ 귀여운 이야기

 

꽃피고 열매도 맺고 ㅡㅡ참 신기한 이야기

 

 

 

 

 

 

모감주나무는 열매 모양이 세로꼴로 초롱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속이 비어 있고 새까만 씨가 3개들어 있다.

모감주나무는 특히 꽃이 아름답다.

 

 

 

파란열매와 꽃이 이쁜 모감주나무 이야기

 

 

모감주나무는 옛날 주나라 때는 묘지에 심는 5종의 관인수종 중의 하나로

학자의 무덤에 심던 나무였다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그 풍속은 전해지지 않았던지 우리나라의 이름있는

학자의 무덤에도 모감주나무가 심어졌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138호인 충청남도 서산군 안민면 승은리의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으며 노거수가 몇 주 있다

 

 

 

 리 같기도 하고 할머니 주머니 같기도 한 모감주 열매 지금 열려서 주렁주렁~

 

모감주나무는 열매 때문에 예부터 불교와 인연이 깊습니다.

화려한 꽃이 지면 검은빛을 띠는 콩알만 한 크기의 열매가 맺는데요,

완전히 익으면 돌처럼 단단해지는 모감주나무의 열매는 쓰면 쓸수록

더욱 반질반질해 지는 특징때문에 염주의 재료로 쓰입니다.

 

모감주나무는 옛날에는 '묘감주나무'와 '묘각주나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불교와 연관 있는 ‘묘감’과 ‘묘각’이라는 단어에 구슬을 의미하는 ‘주’가 붙어 불리게 된 이름입니다.

모감주나무의 열매는 금강자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금강이란 말은 금강석의 단단하고 변치 않은 특성에서 유래된 것으로,

모감주나무 열매의 단단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고려시대 숙종 임금이 절에 머물면서 금강자와 수정염 주각 한 꾸러미를 시주하였다는 것과

조선시대에는 명나라 사신이 태종에게 금강자 3관을 예물로 바쳤다고

기록을 통해 모감주나무의

또 다른 이름이 금강자였다고 전해집니다 (옮겨온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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