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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가 잎이떨어져 하얀 빼빼로를 새워놓은듯! 서있어** (강원도 인제군)

구염둥이 2014. 11. 28. 11:11

자작나무 이야기

 

인제 참 멀다

부산에서 인제는 긑에서 끝인것 같다

새벽을 열며 집을 나서본다

집결 장소에 모여서 우리는 부시시 눈을 비비며 단장을 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며

인제을 향한다

차안은 조용한 침묵으로~~

청도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하고 인제 자작나무를 만나러 간 이야기

 

 

 

자작나무

 

자작나무는 한대림 수종으로 북유럽에 많이 분포하고,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며,

서양에서는 숲속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자작나무 껍질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데

겉면은 흰빛의 기름기 있는 밀랍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 있고

 안쪽은 밝은 갈색이며 불에 잘 타면서도 습기에도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작나무 껍질은 천년이 넘게 지나도 썩지를 않아 다양하게 쓰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경이 자작나무 껍질로 만들어 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주 천마총에서 천마가 그려진 그림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되었고 말안장에

그려진 이 그림은 천백여년 전에 그려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작나무 목재는 박달나무와 마찬가지로 아주 단단하고 결이 고와서

가구도 만들고 조각을 하는데도 많이 쓰이며,

팔만대장경 가운데도 산벚나무와 더불어 자작나무로 만든

경판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어두운것 같지만 그런대로 ㅎㅎㅎ

사진 솜씨가 없는탓 ㅡㅡㅎ

 

 

 

 

 

잎이 떨어진 자작나무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같은 이야기

 

 

 

이 분들은 늘 함게하는 동서지간이라는 이쁜 이야기

친 동서지간 큰형님과 아랫동서 사이래요

ㅎㅎ

 

 

 

 

하얀 빼빼로 같은 자작나무

 

 

 

 

 

길 따라 걷고 보고 ~~

 

 

하얀 빼빼로를 새워놓은듯 !

자작나무 숲길

 

 

 

자작나무숲의 가을 이야기

 

 

 

 

 

이미 가을이 끝난 자작나무숲

빈 의자가 쓸쓸해보이는 자작나무숲 이야기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니 넘 편안하고 좋은 느낌

마치 다른 세상에 온듯 !!

많이 머물고 싶은 자작나무숲 이야기

넘 짧은 시간들이 아쉬운 이야기

 

 

 

 

 

 

 

 

 

하얀 마음으로 하얀 자작나무 하얀 빼빼로를 새워놓은 듯한~~

걷고 보고 온 이야기

 

 

 

 

 

 

 

자작나무숲에서 그네도 타본 소녀같은 이야기

참 즐거운 하루였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웃고온 이야기

 

 

 

 

 

 

 

 

 

 

 

 

 

 

 

 

 

 

 

 

 

 

 

부산에서 6시간 달려가 만남 자작나무숲

함께하고 온 행복한 힐링 이야기

하루가 더 길면 좋았을것 같은 아쉬운 맘

 

잘 담은 걷고 보고 온 내 사진 이야기

잎은 떨어지고 날씬하게 서 있는 자작나무

꼭 잎이 피면 다시 가보고 싶어지는 맘

내년 봄을 여름을 가을을 기다려 봅니다

 

 

 

북부지방의 산악지역에 자라는 자작나무과(─科 Betulaceae)에 속하는 교목.

자작나무키는 20m에 달한다.

수피(樹皮)는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어린가지는 점이 있는 붉은 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5~7㎝인 3각형의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 정도이다.

 

꽃은 4, 5월경에 암꽃이 피며 같은 시기, 같은 그루에 수꽃이 긴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좌우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가 달리는 원통형의 자루는 길이가 4㎝로 밑으로 처진다.

 

수피는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하며,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핀란드·소련 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임산자원으로서 중요하다.

 

핀란드식 사우나탕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로 팔·다리·

어깨를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한다.

나무의 즙(汁)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쓰이지만 도시 공해에는 매우 약하다.

 

이 나무는 무리지어 있는 것이 멋있는데 백두산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한국에서 자라는 같은 속(屬) 식물로는

좀자작나무(B. fruticosa)·박달나무(B. schmidtii)·고채목(B. ermanii var. communis

거제수나무(B. costata)를 비롯한 10여 종(種)이 있는데

모두 비슷한 용도로 쓸 수 있다.(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