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락길1코스 이야기
구곡길:배점분교-죽계구곡 -초암사(3.5km 1시간소요)
달밭길:초암사-달밭골-성재-비로사-삼가주차장(5.6km 2시간소요)
(총 휴식시간포함 3시간30분 소요)
소백산자락길 - 1자락
걷고 보고 느끼는 이야기가 있는 정다운길~^^
우리 여성트레킹은 걷고 보고~~ 부산에서 못 밟아본 눈을 밟아본 이야기
소백산 아래 자락을 한 바퀴 감아 도는 소백산자락길은 모두 12자락으로 구성된다. 충북 단양 쪽의 4~7자락을 제외하면 각 자락은 다시 2~3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한 구간이 짧게는 2km에서 긴 곳은 5.5km로 보통 걸음으로 40~150분 걸린다.
소수서원에서 출발하는 1자락은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 소수박물관 등 영주의 유교 문화를 두루 살펴보고 트레킹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소수서원은 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 때의 유학자 안향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해 ‘백운동서원’을 지은 것이 효시다. 퇴계 이황의 청으로 1550년에 명종이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내려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 이즈음 담장 아래 화사한 벚꽃 자리는 소풍 나온 꼬마들의 재잘거림으로 떠들썩하고, 따뜻한 봄날의 산책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의 발걸음도 가볍기만 하다. 서원 옆을 흐르는 죽계천은 고려 시대의 경기체가 〈죽계별곡〉의 배경이자, 퇴계 선생이 ‘죽계구곡’을 이름 지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살고있는 물고기 이름인가봅니다 참 신기한 이름이네요 참갈겨니 ㅎ
한적하고 고요한 초암사 이야기
초암사 대웅전 앞에서 잠시 쉬여본 이야기
소백산 국망봉을 갈려면 이문을 통과해야 간다는 이야기 일찍 길을 내면서 간 발자욱이 있다는 이야기
손이 넘 시려운 이야기
춥지만 걷고 보고 느끼며 소백산 자드락길을 걸어보는 여성트레킹 우리는 여성트레킹이래요 ㅡㅎ 멋지지요
아무도 발자욱 남기지 않은길을 우리가 길을 만들며 걸어본 잼난 이야기
좋은 글귀 같지요 ㅡㅎ
깊은 산속 자연인이 살고 있는 집이아닐까 싶은 이야기
윗쪽으로도 집이 몇채 더 있는 이야기 민박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비로사 옆을 지나간 이야기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인 비로사가 있는 비로봉
소백산자락길 1자락은 소수서원 소나무 숲길에서 출발해 배점분교까지 가는 선비길(3.8km, 70분), 배점분교에서 죽계구곡을 지나 초암사에 이르는 구곡길(3.3km, 50분), 초암사에서 달밭골과 비로사를 거쳐 삼가주차장으로 가는 달밭길(5.5km, 150분) 총 3개 구간으로 나뉜다. 길은 평탄하며 구간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안내판을 읽으며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특히 퇴계 선생의 유일한 천민 제자였던 대장장이 배순의 이야기, 퇴계 선생이 아홉 굽이마다 이름을 붙이고 바위에 글을 새겼다는 죽계구곡 이야기가 서린 구곡길은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벗 삼아 호젓하게 걷는 맛이 일품이다.
각 구간의 기점인 소수서원과 배점마을, 삼가동까지 영주나 풍기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운행 횟수(8~14회)가 많지 않으므로 시간표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옮겨온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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