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제비꽃 이야기
제비꽃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물 빠짐이 좋
은 곳에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길이가 3~8㎝, 폭이 1~2.5㎝로 가장자리에 얕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뿌리에서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모여난다.
꽃은 보라색 또는 짙은 자색으로 잎 사이에서 긴 화경이 나오며
그 끝에 한 송이 꽃이 달려 한쪽을 향하여 핀다.
열매는 6~7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린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오랑캐꽃, 병아리꽃, 앉은뱅이꽃, 장수꽃, 씨름꽃이라고도 부른다.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아름다워서
물찬제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고,
병아리꽃이나 앉은뱅이꽃은 식물체가 작고 귀엽다는 데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은 꽃의 기부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습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제비꽃속 식물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북반구의 온대
난대에서 특히 잘 진화되었으며,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만도
3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제비꽃은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나오고
피침형이며 끝이 뭉툭하고 밑부분은 절형(截形) 또는 약간 심장형이며
길이 3∼8㎝, 너비 1∼2.5㎝이나 꽃이 핀 다음에 자라서
난상 삼각형으로 변형한다
4∼5월에 잎 사이에서 5∼20㎝의 꽃대가 몇 개 나와서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은 좌우상칭의 5
수성(數性)이며 뒤쪽에서 원주형인 5∼7㎜의 부리가 나온다.
과실은 삭과(蒴果)로 광타원형이며 건습운동에
의한 자동 산포를 한다.
제비꽃은 관상의 목적뿐 아니라 식용·약용·향료용으로도 예로부터 이용되어 왔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간염, 황달, 목적(目赤), 소변불리,
수종(水腫), 임파선염, 옹종(癰腫)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또, 잎은 초산을 매염제로 하여 황녹색의 염료로 사용하고,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한다.
제비꽃은 종류가 참 많은것 같다
곷은 비슷한데 잎이 다르고
구별하기 힘든 제비꽃!!
작지만 귀엽고 이쁜 꽃 **
흔하게도 봄이면 우리에게 눈을 즐겁게 한다는 예쁜 이야기
제비꽃 이야기 ^^*
고대 그리스인은 제비꽃을 사랑하고, 제비꽃으로 장식된
아테네를 많은 시인들이 노래하고 있다.
제비꽃에 얽힌
신화, 전설도 많으며, 미소년 아티스의 피(또는 이오의 숨결)에서 생겼다든지,
페르세포네가 명계의 왕 하데스에게 잡혀갔을 때
핀 꽃으로서 전해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제비꽃을 되살아나는 대지의 심벌로
한 것처럼, 독일에서는 봄의 사자라고 한다.
빈의 궁정에서는 3월에 도나우 강가에 처음으로 피는 제비꽃을 찾아서
거기에 인사하는 습관이 있었다.
16세기의 뉘른베르크의 시인 H. 잭스는 사육제
『나이트 하르트와 제비꽃』에 그것을 극화하고 있다.
독일에서 동유럽에 걸쳐서 퍼진 봄맞이 행사에도 제비꽃은 봄의 심벌로 등장한다.
제비꽃을 좋아하는 시인에는 핀다
로스, 괴테, 하이네 등이 있다.
봄의 꽃 외에 제비꽃에는 가련한 소녀의 이미지가 강하다.
나폴레옹 1세의 처
음의 부인 조제핀도 제비꽃을 사랑했다.
프랑스 혁명에서 귀족 남편과 함께 감옥에 잡힌 그녀에게 석방의
소식이 온 것은 옥졸의 딸이 제비꽃 다발을 갖다준 이후이다.
그 이후 그녀는 무엇보다도 제비꽃을 사랑하고
옷에도 그것을 자수를 놓았다.
나폴레옹과의 결혼 후에는 생일마다
이것을 보내왔는데, 이혼 후에는 제비꽃을 두 번 다시 보지 않았다고 한다.
죠제핀처럼 나폴레옹 자신도 이 꽃을 좋아하고 지지자들의 표장도 되었다.
나폴레옹이 엘바섬으로 유형될 때에
<봄에 제비꽃이 필 때에 돌아오리라>라고 한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제비꽃의 꽃말들 ^^*
봄에 피는 제비꽃 꽃말 제비꽃 꽃말은 "겸양"의 뜻이다
보라색 제비꽃 꽃말은 "사랑"
노랑색 제비꽃 꽃말은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
흰색 제비꽃 꽃말은 "순진 무구한 사랑, 티없는 소박함"
하늘색 제비꽃 꽃말은“정절, 성실”이다.
제비꽃 전설^^
용맹의 상징으로 알려진 나폴레옹은 제비꽃을 무척 좋아하였는데
엘바섬에 유배되었을 때“제비꽃이 필 무렵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였다.
나폴레옹은 젊었을 때‘제비꽃 소대장’으로 불릴 만큼 제비꽃을 사랑하여 동지를
확인하는 표식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의 아내인 조세핀도 나폴레옹처럼 제비꽃을 무척 좋아했지만
나폴레옹과의 이혼 후 한 번도 제비꽃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설화도 있다. 옛날 그리스 시대에 아티스라는 양치기 소년이
아름다운 소녀 이아를 사랑했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신인 비너스는
이들의 사랑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비너스는 아들 큐피트에게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이아에게 쏘게 하고,
사랑을 잊게 하는 납화살을 아티스의 가슴에 쏘게 하였다.
그 후 이아가 아티스를 찾아갔으나 아티스는 이아
를 모르는 척하며 돌아가 버렸다.
이아는 너무 슬퍼서 점점 야위어 가더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비너스는
이아를 작은 꽃이 되게 하였는데,
그 꽃이 제비꽃이었다고 한다.(옮겨온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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