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데롱데롱 메달린 노란색의 이꽃 이름이 히어리꽃나무 멸종위기라고 해요~

구염둥이 2015. 4. 3. 18:52

히어리꽃 이야기

 

히어리꽃은 나무에 매달려있는게 특별한것 같다

지리산 자락 견두산 가는길에 밭에 심어져 있는걸 보았는데 넘 꽃이 특이해서 몇장

지나가면서 담았다

밭에 들어가지 않고 찍은 사진이라서 보기는 그래도

이름을 알아야겠기에 담아보았다

이름을 몰라서 생강나무와 비슷한걸 찾으니 히어리꽃 나무라고 한다

ㅎㅎㅎ 흐믓한 이야기

 

 

 

 지리산과 조계산, 백운산 등 남부지방이 주 분포지역~

하지만 근래에는 경기도 일대에도 자생지가 발견되어 북방 한계선이 새로 설정 되었답니다.

 생강나무, 산수유 꽃 보다 약간 늦은 4월에 꽃이 피고 꽃의 모양도 두 나무와는 완전 다르게

 포도송이가 열린 것처럼 핍니다.

 색깔도 좀 더 밟은 노란빛에 연한 녹색이 돕니다

히어리 보는 순간 꽃이 핀 것이 아니라 열린 것 같다는 느낌이지요

(옮겨온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꽃이 이쁘다

 

 

 

 

 

이렇게 귀한꽃나무인줄 알았드라면

더 예쁘게 잘 찍어왔을건데

아쉬움이 남네요

 

 

멸종위기의 히어리꽃나무

잘 가구며 보호해야 될것 같아요

멋스런 꽃 히어리꽃 나무

이름도 이뻐요

 

꽃말이 봄의 노래라고 하는 이야기

 

 

**히어리**  

                         淸浪 장팔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곳

남성미 물씬 풍기는 지리산에 희귀한 노란색 꽃 절정이루네

 

생강나무 꽃 닮은 그대

따스한 사랑 받고파 병아리 형제처럼 나무 가지에 앉아 오순도순

 

송광사 목탁소리

새벽공기 힘차게 가를 때 시오리만 가면 노랑꽃 당신 볼 수 있다네

 

천천히 걷다보면

삭풍에 눈물 흘리는 情 하나 없는 한 겨울도 어느새 지나갈 것이요

 

봄의 노래 기다리며

희망에 차 부르는 꽃 소식의 희열에 번뇌조차 싹 사라질 것이오.

2013.12.14.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