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백화산 둘레길에 만난 족두리풀꽃 신기하고 요상하게 생겨 호기심에 찰칵 (경북 상주시)

구염둥이 2015. 6. 1. 02:21

 

족두리풀 꽃 이야기

 

경북 상주 백화산 둘레길 반야사를 지나

게곡따라 걷고 보고 만난 신기하게 생긴꽃

또 담아본다

일행들 하는말 이쁘지도 않은데 뭐하러 찍느냐고

핀잔을 준다

내는 신기하고 요상해서 찍고 있는데~~

그래 데리고 온 족두리풀꽃^^*

 

 

족두리풀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보통 2개씩 나오고 긴 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나비 5∼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끝이 3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12개이고 암술대는 6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장과(漿果)이고 끝에 꽃받침조각이 달려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세신(細辛)이라 하여 발한·거담·진통·진해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소화불량 등에 사용한다.

중국·일본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핀지가 좀 지난듯!

퇴색된 꽃이 요상도 합니다

 

 참 신기하게 생긴 족두리풀

그림으로만 보았는데 산행 하면서 보았다는 즐거운 이야기

 

 

         명   칭 : 족도리풀 (족두리풀)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 일본 . 중국

         분  류  :  쥐방울덩굴과

        개화시기 : 4~5월

 

 

요상하고 신기한 꽃 족두리풀꽃

 

수줍은듯 숨어있는 족두리풀꽃

 

 

 

땅에서 피여난꽃 신기한 족두리풀꽃

꽃말도 있네요

모녀의 정 이라고 하는 이야기

 

 

족두리풀은 쥐방울덩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의 모양이 옛날 결혼식에 사용하던 족두리와 비슷하여

 족두리풀이란 식물명이 붙여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도감이나, 약초책에서는 '족도리풀' 이라고 잘못 표기 되어 있다.

 족두리풀은 다년초로서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줄기 끝에 2개가 나며,

 사람의 콩팥모양이며, 길이 10-15cm이다.

 꽃은 4-5월에 쥐방울 모양의 홍자색이 핀다.

족두리풀을 세신이라고 하는데, 뿌리가 가늘면서 매운 맛이 있기 때문에

세신(細:가늘세 辛:매울신)이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 코에 대보면 시원한 향이 가슴을 뚫리게 하며 그 냄새가 기분을 좋게 한다.

전국 각지에 해발 100~1,700미터 되는 산골짜기 넓은 잎나무 밑의 비옥하고 습한 그늘에서 잘 자란다.

 북부 지방에서는 잎과 꼭지에 털이 적고 갈라진 꽃잎 조각이 뒤로 젖혀진

 민족두리풀이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는 족도리풀, 만병초, 놋동이풀, 자주족두리풀로 불린다.

 이른 여름 즉 5월에서 7월경에 캐어서 물에 씻어 말려서 하루 1~3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흔히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은단을 만드는데 족두리풀이 들어간다.

 민간에서는 벌레를 쫒는데, 간염치료약, 염증약으로 사용한다.

 두통, 신경통, 요통, 이가 아픈데, 류머티스성 관절염, 근육통, 감기,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뛰어나다.

맛은 따뜻하고 맵다. 폐장, 콩팥, 위장을 다스린다.

 풍한습으로 인한 두통, 사지마비동통, 복통에 효과가 있다.

 또한 외감성으로 인한 두통, 오한, 발열, 전신통, 눕고 싶은 충동이 심할때,

찬 것이 폐에 정체되어 일어나는 해수, 천식, 가래가 많고 맑은 증상, 축녹증, 특히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인한 인사불성에는 세신을 말려 가루내어 코에 불어 넣는다.

 해열, 진정, 진통, 국부 마취, 항염, 면역 억제 작용, 기관지 이완작용, 지질 대사 증강 작용,

혈당 상승 작용, 신체 대사 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그람양성균, 고초간균, 티푸스균, 피부진균, 결핵균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구내염에는 가루를 물에 개어 배꼽 주위에 붙인다.

 관상 동맥 질환으로 통증 발작이 있을 때 분무제를 만들어

가슴에 뿌려주면 5분 이내에 통증이 멎는다는 임삼보고가 있다.

두통을 낫게 하며, 만성 기관지염, 심장교통증의 완화 작용, 국부 마취 작용이 있다.

(옮겨온글)